즐겁고 유익한 수업 늘 감사드립니다^^

 

임신 8개월을 달리고 있는 요즘,

집에만 있기도 무료한 시간에 핸드폰 보고 뒹굴다가

제가 다니고 있는 성북구 루시나 산부인과에서

꽃꽂이 수업을 진행한다고 해서 

냉큼 신청해서 다녀왔어요^^

수업시간 맞춰서 도착하니 

예쁜 메리골드, 소국, 서양장미, 유칼립투스가

정갈하게 테이블 위에 펼쳐져 있네요.

메리골드의 꽃말을 말씀해 주셨는데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이라고 해요.

저한테 오고있는 행복인 아가를 기다리며

더욱 의미있는 꽃말인것 같아 좋았어요.
 

수업 전 원장님과 편안한 Q&A 시간도 가지고

플라워 테라피 효과에 대해서도 들었어요! 

 

짠! 중간과정은 생략되었지만

꽃을 가지런히 자르고 정돈해서

강사님의 지도대로 예쁘게 꽂아보았어요.

테라피 효과가 있나? 반신반의했는데

신기하게 꽃을 만지고 향을 맡고 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아가도 폭풍태동을 하네요.

완성한 꽃은 요렇게 예쁜 종이케이스에 담아주세요.

작은 센터피스형 꽃꽂이인데... 

참 소담스럽고 예쁜것 같아요.

태명이 적힌 명찰과 함께 기념샷을 남겨봤어요 ㅎㅎ

루시나 산모교실 수업이 끝나고 집에 오는길에는

늘 이렇게 아기용품 선물을 챙겨주세요.

무료로 진행해주시는 수업만 해도 감사한데

선물이 있어 돌아가는 발걸음이 더 신나요>_<ㅋㅋ

9월달 루시나 문화센터 일정표를 찍어보았어요.

저는 병원에 다니고 있어서 알게 되었지만

타원에 다니고 계신 산모님들도

언제든 참여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산모교실은 가면 보험설명이나

상업적인 이야기들이 많다는데

루시나 산모교실은 그런거 1도 없는것 같아요.

그리고 수업이 매우 다양하다는것....!

이 리뷰도 제가 진심 감사한 마음에 

자진해서 올리는 거에요^^

가까운 곳에 사시는 예비맘님들 계시면 

꼭 한번 참여해봤음 해요.

 

집 테이블에 화병 하나 뒀을 뿐인데

전에 없던 생기가 넘쳐요.

이래서 꽃은 매력적인가봐요!

 

리뷰쓰면서 간식으로 변비에 좋은 키위도 먹고

(임산부 변비 힘드네요....ㅠㅠ)

그냥 키위만 덩그러니 있는것보다

예쁜 꽃이랑 함께하니 더 맛있는것 같아요.

사랑스런 새생명 기다리는 산모님들 모두

건강하시고, 즐거운 태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