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달의 행복, 아기 로퍼 만들기에 운좋게 당첨되어 참여했어요.

설레는 마음에 일찍 도착해 사진을 찍었어요

 

예쁘게 세팅 잘해주셨죠? 

사진엔 잘 안 보이는데 테이블마다 과일, 간식도 준비해주셨어요. 

 

 

즐겁게 간식 먹고 강사님 설명 처음 들을 때만 해도 행복했어요.

시간 안에 신발 2개가 짠 나오는 건 줄 알았거든요 ㅠㅠ  

 

하지만 고등학교 가정 시간 이후 처음 해보는 바느질....

한 줌 밖에 안되는 천을 뒤집고 연결 좀 하다보니 어느새 3시간.... 

 

친절하신 강사님은 다음주 보충 수업을 잡아주셨습니다

 

 

그렇게 1주 후.. 

서투른 저는 강사님께 완성만 시켜달라고ㅠㅠ

결국 옆에서 많이 도와주셔서 곰손인 제 앞에도 그럭저럭 신발 같은 게 나타났어요.

 

 

샘플 옆에 놓고 스티치도 넣고.. 완성 직전의 모습입니다.

저 때의 뿌듯한 마음을 잊을 수가 없어요 ㅠㅠㅠㅠㅠ 

 

 

집에 와서 마무리하고 장식!

혼자 했다면 절대 못했을 아기 신발 만들기 미션이었어요.

 

루시나 덕분에 제가 바느질 태교도 해보네요.... 

 

얼마 전에 휴직 들어가서 이번달에야 부랴부랴 준비하던 저에게  

요가수업에 출산교실, 바느질까지...

안그래도 힘든 막달기간 마음의 준비와 의지가 많이 되었어요. ㅎㅎㅎ

 

주위에 물어봐도 이렇게 세심하게 프로그램 짜인 곳이 잘 없더라구요..

진짜 좋은 클래스 많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많이 참여하시면 좋겠어요~

 

이상 이달의 행복 후기였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