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7일 루시나산부인과에서 우리극복이를 자연분만으로 낳고 몇일 몸추스리고 6층 루시나산후조리원으로 옮겨왔어요^^

 

첫째도 루시나산부인과 다니면서 아이낳고 루시나산후조리원에서 지냈었고 그때 너무만족해서 둘째갖고나서 루시나산부인과 다니면서 작년12월쯤에 다른곳은 알아보지도않고 그냥 바로 루시나조리원계약했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 그때에 상황을 알고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난 좀 걱정했었지만 신랑이 말하길 분명히 더 꼼꼼히 잘봐주실거라 믿고 보내자해서 그냥 그대로 진행했었네요!

 

그렇게 아이낳고 조리원으로 넘어오니 일단 식사가 진짜 잘나오네요~~~ 맛있는걸로 방금 많이 먹어서 배가 안고픈데도 계속 시간되면 간식이며 야식이며 가져다주셔서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그래서 2주동안 너무 잘먹고 지내서 살이 안빠져서 갑니다... 그래도 그동안 맛있게 음식 해주셔서 감사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청소며 빨래며 음식가져다주시는분들까지도 늘 불편한거없이 깨끗하게 잘해주시고 여기계신분들은 그렇게 모두 친절하시네요? 그거보면서 한번 또 좋은생각이들었어요~~~

 

루시나에와서 아침마다 유태환원장님께서 어디불편한곳없는지 항상 친절하게 물어봐주시고 소아과의사선생님께서 아기들봐주시던 모습도 든든하고 많이 의지되었구요^^

 

그리고 아기들 돌봐주시는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셨고 항상 아기 이쁘다며 귀엽다며 쑥쑥 큰다고 웃어주시고 궁금한건 자세히 알려주시고 아기데리고있을때 아기가 울면 직접 알아서 오셔서 또 달래주시고 같이 봐주시고.. 전 정말 2주동안 도움많이받았고 진짜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마지막으로 우리루시나에서 제일이쁘고 애교도제일많고 제일친절한 오명이실장님♥♥♥

 

실장님 처음뵈었을때가 엘레베이터안에서 요가가려고 탔는데 웃으시면서 인사해주시던모습이 생각나네요~

 

그리고 모유수유수업들었을때도 참 재밋게 들었는데^^

 

하나 아쉬운건 신랑이 일때문에 바빠서 토요일에 신랑이랑 같이 듣는 실장님이 해주시는 수업을 못들은게 제일 안타까워요!!!ㅠㅠ

다음 셋째때는 꼭 들어보는걸로~~~ㅋㅋㅋ

 

어째 시간대가 타이밍  좋게 맞아서 우리 극복이 낳았던 그날도 직접 오셔서 축하인사해주시고.. 별거아닐수있지만 그때 참 감사하고 감동받았어요ㅎㅎ

 

실장님 덕분에 2주동안 더 편하게 잘쉬었다가 가요~~~

이런 언니가 있었으면 좋겠다 싶을정도로..

언제나 사람 기분좋게해주셔서 스트레스받는일도 위로받고 항상 마주치고 볼때마다 나까지 그냥 즐거웠어요!ㅎㅎ

바쁘신데도 시간내서 많이 도와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아..내일이면 집으로 가야되는데.. 진짜..집에가기싫으네요ㅠㅠㅠㅠㅠ하하하!!!ㅋㅋㅋ

일주일동안은 진짜 시간도 안가고 그랬는데..

그후로는 정말 너무 시간이 빨리가서 벌써 내일 가는날이라니 참 슬프네요..ㅠㅠㅋㅋㅋ

 

그래도 엄마에 사랑이 그립고 그렇게 여동생 노래부르고 태어나면 제일 먼저 꼬옥 안아주고싶다던, 그런데 여태 안아보지못하고 유리창으로만 보던 그렇게 갖고싶었던 여동생을 내일이면 드디어 안아볼수있는거냐고 소리지르며 좋아하는 우리첫째, 귀여운여동생과 그리운엄마품을 목빠지게 언제오나 기다리고있는 첫째가 아른거려서 이제 집에가야겠죠~

 

제가 정이 많은건지 아기낳고 눈물이 많아진건지 또 그 짧은시간에 천국을 느끼고 항상 매일 뵈었던 좋은분들과 이젠 헤어지려니 마음이 그렇네요..ㅠㅠ

 

루시나를 또 다시 다닌거에 후회없이 잘한선택이였고 좋은기억들과 좋은추억들만 가져가게해주셔서 모든분들께 그동안 진심으로 진짜 감사했습니다~

 

만약 또 갖고싶은 소중한 아기가 저에게 찾아와 다음에 또 아기를 갖게되거든 그때 또 한번 더 다시 찾아뵐게요!!!ㅋㅋㅋ

 

항상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고 언제나 건강하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