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나 출산교실 첫 번째 시간으로 행복한 분만과 호흡!
나중에 저 요가매트는 실장님께서 37주 이상의 산모들에게 어떻게 호흡을 할 것인가를 가르쳐 주기 위한 곳!
루시나산부인과의 미모를 맡고계시는 강태연 실장님께서 직접 강의를 해주셨다.
눈이 많이 와서 길이 미끄럽지는 않았는지 임산부 한분 한분에게 물어보시고...
여기만 오면 편안하게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것 같다^^
먼저 임신 7개월부터 태아의 성장과 발달, 그리고 엄마 몸의 변화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태아의 영양은 엄마가 먹는것에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고
밀가루 종류는 산후 붓기가 잘 안빠지거나 태아 아토피 유발을 초래할 수 있으니 피하라고 하셨다.
앗! 거의 1일 1밀가루였는데... 튼튼아 미안... 엄마가 잘 안먹어보도록 노력해볼게!! ㅠ0ㅠ
그리고 7개월부터는 태아가 생활패턴이 정해지기 때문에 저녁에 일찍 잠드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한다.
9개월쯤 되면 아이 태아가 자궁 경부쪽으로 머리 미는게 보인다고 한다.
37주 이후부터는 언제든지 출산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막달이 되면 음식관리를 하라고 하셨다. 갑자기 아이가 커질 수 있기 때문...
안그래도 궁금했던 백일해주사!!
맞아야 하나 안 맞아도 되나... 왜 맞나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였는데...
백일해주사는 29주~34주 사이에 맞아야 하는데 엄마의 뱃속에서 항체를 가지기 때문에
태아가 태어났을때도 잔병치레를 덜 할 수 있다고 한다.
순산을 하려면!!!
1.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2. 통증을 이겨내고 두려움에서 벗어나야한다.
3. 애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작업임을 이해한다.
이 세가지를 보면서 한 번 더 순산에 대해 다짐을 하였다.
출산을 할 때 호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완법은 남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거 같다.
남편이 뒤에서 엄마의 배를 아래에서 위로 쓰다듬어주면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건데 차분한 음악으로
태아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는게 좋다고 한다. (신랑! 오늘부터 돌입하자!! ㅋㅋ)
출산 시 규칙적인 심호흡이 중요하다고 한다.
만약 산모가 힘들다고 숨을 안 쉬고있거나 소리를 지르면 태아는 산모의 호흡으로
유지하는데 태아가 호흡의 이상이 있을 수 있다.
분만 시 통증을 느낄 때에는 서로 마주 본 상태에서 남편이 산모를 감싸 안으면서 허리 마사지를
하면서 춤추듯이 걷는게 좋다고 한다. (잊지말자!!!!)
그리고 37주 이상되면 짐볼로 자궁경부를 마사지 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루시나산부인과 카페에서 감동후기를 보면서 나는 나중에 어떻게 해야하지? 잘 할 수 있을까?
막연한 생각만 들었는데 이번 강의를 들으면서 조금 더 출산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고
순산의 3가지를 외우면서 엄마와 태아와의 함께하는 작업임을 명심하고 내가 두려우면 우리 애기가
두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루시나산부인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