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뚜기 맘이예요~

벌써 출산한지, 3주가 넘었습니다.
육아와 시간에 쫒긴다는 핑계에 벨라체형관리실 후기를 이제서야 올리네요~

저는 평소에도 타이마사지나 오일마사지를 자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받는 편이였는데요,
임신을 하는 기간동안 살도 찌면서,
30주가 가까워지면질수록, 자꾸 쥐가 나더라구요
약 한시간동안 주물러도 풀리지 않던 쥐 때문에 임신 기간동안 여러모로 바뀐 신체변화에 힘들었었어요,

그러는 도중 루시나 조리원 예약시,
받을 수 있는 산전 마사지를 예약 하고 받게 되었습니다.

산전 마사지는 뱃속 아이에게 부담이 가지않는 아로마 오일 마사지와 임신 중 뭉친 근육들을 위주로 풀어주는 마사지였어요~
마사지 하는 도중 어찌나 편했던지, 잠도 들면서 기분 좋게 받았어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일주일동안 쥐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일주일뒤부턴 또 발동이 살살 걸리더라구요..
이게 출산때 긴장하고 힘을 주다보니 출산 중 그 부위에 쥐가 나더라구요..
산전 마사지를 추가로 받을수 있는지는 조리원 입성 하면서 알게되서, 그걸 조금더 받았더라면 출산 시 편하지 않았을까 싶어.. 아쉬웠어요.
산전 마사지는 추가로 받고싶으시면 15만원에 결제 예약하시면 더 받으실수있데요.~
(금액을 적어도 되나?)

그리고 산전 마사지 이후, 좀 길었던 상담..
상업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던 터라,
마사지 받고 좋았던 기분이 상하더라구요..

그래도 산전마사지를 너무 기분 좋게 받았던 터였고,
첫 출산에 둘째 계획이 있는터라, 조리를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상한 마음을 추리고,
기본 마사지만 예약했네요.
거기다가 카드 수수료까지 ㅜ ㅜ
(처음 알려주신 금액과 결제할때는 카드 수수료 금액이 추가된다는 말이 좀 배신감이 들더라구요)

근데 이때까지는 상업적인 느낌에 상한 마음이 커서
기본만 예약한 저에게 무슨 일이 있을지 상상하지 못했어요.

그렇게 39주 4일차 자연분만 출산과 함께 퇴원후,
찾아온 조리원 입성과 벨라산후마사지.

첫날은 마사지와 함께 샴푸서비스를 받았는데요
요리도 제가 하는 것보단 남이 해주는 요리가 맛있듯이, 샴푸서비스도 마찬가지더라구요.
회음부가 아프지 않으시냐고 친절이 물어봐주시는 직원분의 섬세함. 기분 좋은 첫날의 시작이였네요
 

수유 콜과 유축.
정해진 시간에 있는 조리원 프로그램..
벨라예약은 마사지 기본시간이 준비시간 포함 한시간 반이 넘어가기 때문에, 빡빡스레 진행되는 면이 없지않아서 예약시간을 벨라 실장님께서 일주일전에 미리 정해놓으시는데요,

벨라를 가기전에 미리 말씀 하시면,
미리 예약되어있는 다른 예약산모님과 조율 해주시더라구요,
저는 첫 주는 실장님이 해주시는 시간대로 받았고,
둘째주는 조리원 프로그램 시간대 참가를 위해, 벨라 실장님께 미리 말씀 드리고 두번째 주부턴 조율 받았네요 ㅎㅎ

마사지 끝나고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골반 교정기
물론 마사지 받으면서 받는 돔 형식의 히노끼 찜질도 좋지만,
골반 쪽을 따뜻하게 해주는 교정기 이용도 무료라니 좋더라구요 ㅎㅎ

아쿠아마사지기랑 사우나 이용도
조리원 예약시 각각 2회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서 이용했어요

아쿠아 or 사우나 둘다 이용시,
선 아쿠아 후 사우나 추천드려요.
아니면 사우나만 하시는 걸로..
사우나시 땀이 진짜 많이 나서 안 씻고는 못 베기거든요 ㅎㅎ

또 사우나를 이용하면 그날 하루는
사우나 & 샤워 후에도 땀이 많이 나는거 같더라구요
오로배출시에도 도움이 되는거 같아서 전
두번 모두 알차게 이용했어요~

여기까지가 부가시설 및 서비스에 관한 이야기였구요,
벨라 산전 마사지 이후 받는 산후 마사지에 대한 느낌을 말해볼께요^^

여기서 팁!!!
산후 마사지 받으러 갈때는 유축을 꼭 하고 가세요~!!
안 그러면 마무리 가슴 마사지시 엎드려 마사지받다가 가슴마사지 받으면 아풉니다 ㅜ ㅅ ㅜ
시간에 쫒겨서 유축하지 않고 올라가서 마지막 단계에 받은 가슴마사지란 엌' 소리가 나더군요
물론 관리사님이 수위 조절은 해주십니다 엉엉"

저는 추가 결제로 골반 관리가 들어가는 마사지와
피부탄력을 위한 페이스 관리를 추가로 받았는데요

페이스 탄력 관리는 모유수유시 해가 되지않은 성분으로 관리를 해주셔서 우선 걱정하는 부분이 아니였어요,
임신기간 동안 아이한테 해가 될까봐,
미백 이라던가 탄련 관리를 하지 못 해 저한테 주었던 선물이였어요,
그런데 역시 얼굴 관리는 한번 가지고는 부족한 느낌이였어요. 아쉬웠어요~

하지만 골반관리가 들어가는 마사지 같은 경우에는
정말!! 시원합니다.
그리고 요걸 미리 알았다면,
실망감이 많았던, 특실 조리원 이용보다는
자연분만 후 틀어진 골반에 투자를 더 했을텐데..
너무너무 아쉬울 따름입니다 ㅜ ㅜ

셀룰라이트 관리에서, 고주파 관리, 골반 관리 가
함께 들어가는 3단계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조리원 퇴소 후, 추가 산후 관리로도 쭈욱 받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이젠 저에겐 뚜기가.. 항상 딸려오기 때문에 불가능 해보입니다 ㅜ ㅜ
그렇기 때문에 조리원에 있던 시간은 황금같은 시간이였어요 ㅜ ㅅㅜ!!
(지금 시간을 최대한 즐기세요~!!! 조리원산모님들/초산임산부예비산모님들)

그리고 기본 마사지는 처음 한번만 받는것보단.
확실히 3번 이상 받았을때 효과가 도는거 같았구요,

또 좋았던건 관리사님과 마사지를 받으며 대화하면서, 출산후 불편한 점을 말씀드렸더니, 벨라 실장님께서 직접 해주신 손목테이핑과 골반테이핑 까지.. ㅜ ㅜ 캄동s

- 골반 인증은 못 하고 손목 인증만 첨부합니다~

벨라를 이용하면서 느낀 것은..
처음엔 상업적인 느낌이 강해,
거부감이 들었지만 이용하면 할수록 정말 친절하고,
투자한 만큼 후회하지 않고 온전히 나를 위한 관리 받는 느낌이였어요.

그리고 벨라 가슴마사지 대박 시원하구요.
꼭. 유축은 선택 아닌 필수라는 점...(?)
젖도 더 잘 도는 느낌이 들었어요.
또 기본 마사지만 예약해서 받았지만,
회를 거듭하면 할수록 좋아지는걸 몸소 체험 했구요.
골반 관리는 진짜 여유 되시면 자분하시는 산모님들은 꼭 받으셔요. 정말 시원합니다~!!
그리고 조리원 이용기간 내내 관리해주셨던 젊고 해박하셨던 관리사님. 그리고 꼼꼼하게 신경써주셨던 벨라 실장님~
덕분에 부종도 많이 빠지고 조리 잘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