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중에 루시나산후조리원을 예약하면 산전맛사지가 서비스로 오는데 아주 편안하고 배려있게 잘 해주셨다. 맛사지 후 상담을 받는데 선뜻 결정하기 가벼운 금액은 아니었지만 십개월간의 보상(?)과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몸에 대한 예의와 애정을 가득담아 결제를 했다.

예상과는 다르게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고 어쩜 뱃속에서 다 꺼냈(?)는데 1키로도 빠지지 않았더라 ㅋㅋㅋ 황당 ㅋㅋㅋ
게다가 누군가 자분은 일시불 제왕은 할부라던데 정말 할부를 뼈저리게 느끼며 조금씩 회복되어가는 걸 느꼈다. 아프기도 아프고 원래 안붓는 체질인데 그래도 출산을 했다고 붓긴 붓더라.. 코끼리다리까진 아니더라도 수면양말자국도 푹 파였고 발가락은 똥똥해지고.. 이래서 몸무게가 그대로였나... 어서 맛사지를 받고 싶었지만 제왕은 5박6일입원이라 참고 참았다.

드디어 조리원 입성!!
그리고 맛사지와 샴푸!!!!

이 복도로 들어가면 딩동 소리가 나고 안에서 실장님과 관리사님이 나와주신다. 간단하게 실장님과 상담후 맛사지 시작!

관리실로 들어가실게여

관리실엔 이렇게 베드가 놓여있고 여러가지 맛사지 기구들과 오일등이 있으며 편안하게 맛사지 받을 수 있도록 약간 어둡게 되어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원래 다니던 마사지샵이 있었는데 거기와는 확실히
다른게 임산부와 산모들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라 그런지 궁금한 점에 대해 물어도 전문적으로 답해주시고 맛사지도 일반과 달랐다. 어디가 아픈지도 정확히 아시고 빠른 회복과 오로가 잘 빠져나오게 그리고 살도 빨리 빠질 수 있게 맛사지를 해주셨다. 개운스!

그리고 나서 샴푸실에서 드!디!어! ㅎㅎㅎㅎ 출산 후 첫 샴푸를 넘나 개운하게 마치고^^
핀란드사우나와 아쿠아맛사지 골반교정기 좌욕기 등등 많은 시설들도 있어서 언제든 이용할수있어서 넘 좋다.


이제 조금씩 살도 빠지고 있고 붓기도 빠졌으니 맛사지 다 받고 나면 좀 달라진 모습으로 나가고 싶다 ㅎㅎㅎ

산모님들 절대 맛사지 받으세여 나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