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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에 다시 루시나 산부인과로 갑니다. 2019-10-17 17:21:25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709   |   추천  82

안녕하세요 

재인이 아빠입니다. 

첫째 출산한지 2년이 넘긴 지금에야 감동분만 후기를 남깁니다.  대부분의 분만 후기는 어머님들이 남겨주셨던데, 저희 마나님께서는 이런 글을 잘 안쓰시니 제가 짬내어 올립니다. 

결혼하고 2년만에 기적처럼 찾아온 우리 첫째 기쁨이.. 임신하고 루시나산부인과에 가서 처음 뵈었던 김창훈 원장님과 함께 명품 아기를 만드는 여행을 시작하였고, 시간이 지나 아이가 태어나고 무럭무럭자라 지금은 벌써  3살이 되었습니다. 

 

일전에 라디오에서 들은 내용을 원장님께 말씀드린 적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소중한 추억의 가치를 가격으로 환산한다면이라는 주제의 해외 설문조사였습니다.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프로포즈의 순간이 3억,  가족/친구와의 추억이 4억,  결혼식이 5억, 마지막으로 내 아이를 처음으로 품에 안았던 순간이 8.3억으로 가장 높았다고 하네요. 

17년 3월 23일 열시간의 진통 끝에 제 아이를 처음 안고 나서야 이 말을 실감했습니다. 아직도 그 때의 감정이 생생하며, 제 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 

 

병원과 조리원이 당시 저희 살던 용산구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지만, 루시나 산부인과에 다니던 기간이 너무 행복했습니다. 대표원장님과 다른 원장님, 실장님, 그리고 조리원에 계시던 모든 분들까지 모두 감동이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자연분만을 원하던 저의 캐나다 친구 부부도 루시나 소개를 해주어 원장님께서 도와주셔서 건강히 출산하였습니다. 

 

저희 부부는 둘째를 임신해서 모레 다시 루시나로 가게 되었습니다. 조리원 퇴소하는 날, 김창훈 원장님과 사진찍으면서 둘째도 꼭 루시나 산부인과에 와서 낳겠다고 약속드렸거든요. 

한동안 못 들어왔던 카페에 다시 들어오고 아기와 가족사진들, 아직도 활발히 진행하는 다양한 행사들을 보니 기분이 좋네요. 아가가 만 2살이 넘었는데 너무 늦은 후기라 민망하기도 하지만 곧 또 다른 명품 여행을 떠날 생각을 하니 많이 설렙니다. 정말 모든 것이 감동이었습니다. 감사드리고, 둘째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인&소라아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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