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4월22일에 이쁜 딸을 출산한 산모입니다!  

저는 사실 일전에 발생한 RSV사건으로 인해

루시나조리원을 취소하고 다른 조리원을 계약한 상태였는데, 막상 루시나산부인과에서 양수가터져 계획에 없던 제왕절개로 출산을 하고나니 

저의 병원진료도 염려되고 어린 신생아를 데리고 차를 타고 타 조리원으로 이동하는 것이  마음이 불편했었는데, 

 

막상 입원을하고 너무 친절하셨던 3층 간호사쌤들과 신생아실 선생님들을 뵈니 다른 곳으로 옮겨가려니 마음이 더  불편해지더라구요 ㅠㅠ

 

사실 일전에 있던 RSV사건으로 조리원을 이용하는 것 또한 마음이 불편했지만,

한 건물에 소아과와 산부인과가 있고, 매일 아침 윈장님들께서 회진을 해주시는 등등 여러가지 여건들을 비교했을때 타 조리원으로 옮기는 것 보다 루시나에서 조리원을 이용 하고 싶은 마음이 점점 커져서~ 혹시 조리원에 자리가 있는지 , 

일전에 있던 상황이 어떠했고,

지금은 운영이 잘 되고있는지 여쭤볼겸 

퇴원 2일전 7층 조리원 부원장님 방에 슬쩍가서 상담을 하려고 하니 새로운 실장님이 계시더라구요! 진솔하게 일전에 발생된 상황에 대하여 물어보기전에 먼저 언급하시고 현재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상세하게 말씀해주셔서 새로 온 조리원 실장님과 상담을 하고나니 불편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계약되어있던 타 조리원을 취소하고 루시나산후조리원에서 조리하게 되었어요^^

 

막상 마음을 정하고나니 마음이 너무 편안해지더라구요 ㅎㅎ

 

조리원 위생과 감염의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조리원방과 복도 곳곳에 설치되어있던 소독 스프레이와 방을 늘 깔끔하게  청소해주시는 여사님,

늘 정갈하고 맛있게 조리되어서 나온 식사와 

 

신생아실에서 근무하시는 실장님들 또한 친절하게 아이들을 케어해주시고, 

초산이다보니 아이의 작은 숨소리 행동 하나에도 불안한 초보엄마의 많은 질문과 염려에도 친절하게 대답해주시고~ 마음을 안심시켜주셔서 마음도 몸도 너무 편하게 조리했답니다 ^^

 

그리고 아이가 자주 보고싶어서 저는 늘 신생아실 유리벽으로 저희아가를 지켜보곤 했었는데,

지켜보다 보니 저도 모르게 케어해주시는 실장님들께도 눈길이 가더라구요 ~

아이들이 많이 울면 지치실 만도 한데, 

본인 손주보듯이 아이의 태명, 이름을 불러주시며 너무 이뻐해주시고 :) 

 

늘 한아이를 케어하시고 다른 아이를 케어하실 때 마다 소독젤로 손을 소독 후 케어하시 더라구요 그런 모습을 보고나니 여러모로 산모도 아이를 위해 루시나 산후조리원에 남아서 조리하길 잘했다고 몇번을 스스로 셀프칭찬 했답니다 :) 

 

마지막으로

산모들의 공동의 고민일 것 같은 모유수유!

저는 출산하고 나면 드라마틱하게 젖의 양도,

아가와의 호흡도 당연히 잘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늘지않는 모유양과 불편한 자세 그리고 아이가 모유수유할때 엄마와의 호흡이 쉽지 않았는데 7층에서 상담해 주시던 새로오신 실장님께서 제 고민을 상담해주시고 격려해주시고 설명해주시고 나니. 모유수유시 아이도 엄마도 훨씬 편안하게 할 수 있었어요 :)

 

집에 온지 벌써 10일정도 지났는데,

조리원에서의 2주가 너무 그립네요 ~ ㅠㅠ

 

둘째계획은 아직 없지만,

혹 둘째를 출산한다면 꼭 루시나에서 출산도 조리도 다시하고싶어요 ♡

 

임신기간 동안 늘 제 마음을 공감해주시며,

친절하게 상담해주셨던 2층 상담실장님과 

( 자궁문 열리기를 기다리며 새벽내내 진통을 느끼고 있엇는데 ㅠㅠ 아침 9시 조금 넘어서 직접 오셔서 출산하러 오신거냐며 격려해주시고 가시니 왠지모르게 출근하시자마자 섬세하게 진료보는 산모를 배려하시고 마음써주시는 것 같은 마음이 느꺼져서감동이 배가 되었었어요! )

 

늘 위트있으신 원장님 그리고  저의 편의를 염려해주시고 배려해주신 3층 간호사 쌤들과 

아이케어를 꼼꼼하게 해주신 3층, 6층 신생아실 쌤들 마지막으로 전문성이 느껴졌던 새로오신 7층에 계신 조리원 실장님 너무 감사했습니다 ! 

 

아이 이쁘게 키울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