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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나산부인과에서 우리 이쁜 둘째 극복이가 태어났어요^.^ 2019-10-17 17:20:45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701   |   추천  85

첫째를 임신했을때 루시나산부인과를 다니면서 항상 좋음을 느끼고 루시나조리원도 만족했기에 당연히 둘째를 가졌을때도 루시나산부인과를 떠올렸고 다른곳은 알아볼생각도 한번 안해보고 다녔네요~

 

제가 원래 이런 후기같은건 진짜 잘안쓰는사람인데 다니면서 너무 감사해서 꼭 후기써야겠다 생각이 들어서요^^

 

 우선 소중한 둘째가 찾아온걸 알게되고나서부터 10달동안 꼼꼼히 진료봐주시고 궁금한게 많은 저에게 언제나 믿음직스럽게 정확히 알려주시던 장재연원장님 감사합니다!

 

또 새벽에 아기낳으려고 병원왔을때 우리아가 받아주시고 마무리까지 잘해주신 김창훈대표원장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언제나 반갑게 웃으며 예약잡아주시고 공감해주시고 불안해하는 저를 항상 다독여주시고 응원해주시던 강태연실장님 감사해요!

 

 많은사람들 이름 외우기 힘드실텐데 마지막까지 제이름을 기억해주시고 불러주시며 늘 친절히 좋은 말씀 해주시던 서남숙선생님께도 감사하다고 말하고싶었어요!

 

물론 안친절하신분들도 계셔서 친절한분들이 더 많이 눈에 띄었어요~

 

마지막으로 몇몇 간호사님들, 초음파봐주시던선생님, 피검사해주시던선생님, 3층 분만실선생님들, 신생아실선생님 언제봐도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구요~

 

 

6월18일이 예정일이였던 우리극복이

 

자연분만만하고싶던 저는 어김없이 진통이오길 기다리며 6월16일 일요일 오전에 이슬인가? 싶은 긴가민가한 이슬을 보고 그날도 열심히 걸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그건 이슬이였나봐요!

 

그날밤 가진통과는 다르게 배아픔과 배뭉침이 느껴져서 시간간격을 재보니 느낌상 진통인거같더라구요~

 

첫째도 오래걸렸기에 둘째이긴했지만 그래도 좀 시간이 더 지나야 될거같고 너무 피곤한 나머지 시간재면서 참을만한 아픈배를 쓰다듬다 잠이들었네요..

 

그러다 배가 아파서 잠이 깨서 시계를보니 새벽2시가 넘었고 화장실 가려고 일어나는데 양수가 터졌는지 옷이랑 이불이 젖어있더라구요...ㅠㅠ

 

그럴수도있는상황도있구나 했던걸 겪어보니

순간 정말 당황...

2시30분쯤 병원에 먼저 전화해서 상황을 알리고 챙겨서 병원에 3시쯤 도착했어요!

 

도착해서 아기 낳을 준비를 하고 진행이 빨라서 아기 빨리낳겠다는 말을 듣고 아픈 진통을 열심히 이악물고 참다가 아기낳을때는 어휴...

 

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

 

둘짼데도 무슨 정신으로 어떻게 낳았는지...

 

그렇게 6월17일 새벽 4시38분 극복이가 태어났어요^^

 

지금은 루시나조리원에서 편히 쉬고있구요!

 

첫째때도 그랬지만 사실 아직도 첫째도 그렇고 우리 둘째보면서도 믿겨지지않고 참 신기하기도하고 너무 귀엽고 그러네요^^

 

전 3월부터 막달인 아기낳는 6월까지 루시나산부인과에있는 요가수업들었어요~ 첫째 임신했을땐 요가안했고 둘째는 요가를해서그런지 임신기간동안 첫째때보다 둘짼데도 몸이 덜아팠고 좋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요가선생님께서 볼때마다 이름불러주시고 친정엄마처럼 다정히 잘알려주시고 아기가졌을때 낳을때 힘줄때 아기낳았을때 등등 많은 이야기들을 해주셔서 도움이 진짜 많이 되었어요^^

 

그래서 전 요가수업이 참 즐거웠고

이제 아기낳아서 수업못듣는게 아쉬울정도로

 요가선생님께도 정말 감사했다고 꼭 인사드리고싶어요!!!

 

루시나산부인과에서 매달 무료로 문화센터를 해주시죠~

첫째때문에 시간이 안맞아서 못들은게 더많아 안타깝지만..

저도 이달의행복 비누만들기, 

둘째인데도 불구하고 다까먹어서ㅋㅋ 

모유수유 수업, 출산교실 챙겨들었어요^^

무료로 해주시는게 진짜 놀라웠지만 루시나 덕분에 임신기간에 루시나산부인과오는날은 즐거운기분으로 다녔네요~

 

사실 둘을 낳았어도 임신이 열달동안 품고있으면서 조심해야되는것도 많고 몸도힘들어지고 특히 진통에 고통과 아기낳을때 아픔은 아직도 무섭고 그건 열명을 낳아도 그기분은 변함없을저에게 루시나산부인과에서 좋은 기억만 가져가다보니 둘째를 낳은지 얼마 안되었는데도 셋째를 갖고싶은 생각이 진심으로 드네요ㅋㅋ

 

열달동안 친구만나듯이 항상 약속잡고 다니던 루시나를 이젠 아기낳고 안가게되니 뭔가 이상하고.. 허전한기분마저들고ㅋㅋㅋ

 

셋째를 갖고싶은 생각이 있어서 그런지~ 전 셋째가 또 저에게 꼭 찾아와준다면 그때도 망설임없이 루시나산부인과로 다시 찾아올거에요!!!

 

전 정말 진심으로 루시나산부인과에 만족하며 잘다녔고 많은 위로가되었고 진짜 첫째, 둘째 그시간들 너무 감사했어요~

 

첫째 둘째 행복해야할 임신기간과 축복받아야할 아기가태어나는날들 모두를 루시나산부인과가 함께여서 영광이였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다음에 또 뵙는 그날이 오면 그때도 지금처럼 한결같은 모습으로 또 한번 더 잘부탁드릴게요^^

 

그동안 진짜 수고많으셨구 그럼 이만 안녕히 계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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