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퇴원 3일 전이네요
조리원도 정말 좋았지만 마사지 받은게 너무 좋네요
사실 금액적으로 부담이 좀 돼서 고민하다가
기본코스로 추가해서 받았는데 이 정도면
더 비싼 코스는 얼마나 더 좋을까 궁금할정도예요
제가 등이 진짜 많이 굳어있고 승모도 완전 솟아있어서
결혼 전에 마사지 받을때도 관리사분이 혀를 내둘렀는데
확실히 산후에 몸이 다 열려 있을 때 관리를 받으니 효과도 좋고
관리해주시는 실장님 손이 진짜 야무지셔서 더 좋은 거 같아요
또 관리 하는동안 돔처럼 생긴 온열 기계 덮어주시는데
땀도 많이 빠지고 오로도 관리 받고 오면 훨씬 더 많이 나와서
개운한 기분으로 마사지 받을 수 있었어요
오늘로 네번 관리 받았는데 이미 두번째 받았을 때부터
등이 진짜 많이 펴지고 자세도 바르게 됐어요
첫날 받고 왔을 때는 신랑이 다리 주물러 주면서
애기 낳기 전에 주물렀을때는 딱딱했는데
정말 많이 말랑해졌다고 신기해 하더라구요!
수유 하고 나서 등 다시 굽어지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실장님이 자세 교정하는 스트레칭도 알려주시고
손목 약한거 아시고 테이핑도 직접 해주셔서
진짜 세심하게 관리해주시는구나 하고 엄청 감동했어요
이렇게 확실한 효과 볼 줄 알았으면
관리 전후 사진좀 미리 찍어 놓을걸 하는 후회가 되네요ㅠㅠ
암튼 루시나에서 산후조리하는 분들은 마사지 꼭 받으세요!
진짜 강추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