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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나산후조리원 신생아수영 후기 2019-12-31 11:08:31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535   |   추천  62

안녕하세요

조리원에 입성한지도 어느덧 열흘이 훌쩍 넘었어요.

이틀뒤면 저도 육아지옥의 맛을 보고 있겠지요?

우리 아가는 엄마를 닮아 살성이 좋은건지, 태어난지 6일차 되던 날

조금은 빠르게, 제대탈락! 엄마와의 독립선언을 했답니다.

울 아가의 이쁜 배꼽이 생긴일은 기쁜데... 왠지 모르게 뭉클뭉클

일주일이 지나고,

새해맞이 신생아 수영을 했답니다. 까울~ 생각만으로도 뭔가 귀욤귀욤

오전에 급 연락을 받은거라 아빠는 보지 못했지만

우리 인기많은 아가는 산책나오셨던 외할아버지와 장보러 나오셨던 외할머니

같이 있던 지인이 함께 아가 수영을 보게 되었어요.

루시나는 조리원 신생아실이 6층에 신생아수영장은 4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왔다 갔다해서, 겨울이라 감기 걸릴까 걱정했지만 걱정 노노!!!

겉싸개로 꽁꽁 싸매서 내려오고 수영장도 뜨근뜨근!!!

센스넘치는 부원장님과 실장님의 케어가 돋보였어요.

물에 들어가기 전, 아기가 놀래지 않게 베이비 마사지를 해 주시는데...

울 아가 너무 좋은지 쭉쭉이도 하고, 날아라 슈퍼맨도 하고 넘 너무 좋아하드라고

그 손... 저 갖고 싶습니다. ㅎㅎ

마사지가 끝나고 나니 남아는 파랑이~ 여아는 분홍이~

울 아가는 여아니 분홍분홍한 수영복을 입고 입수 준비 완료!

입수하니 울 아가 어쩜 그리 평온하신지

튜브 손잡이를 잡고 요리조리 움직이기도 하고,

발차리를 뻥뻥하며 방향전환도 하고

밖에서 보고 계시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그 모습을 보시고 어찌나 좋아하시던지

울아가~ 너무너무 잘했어요! 모두의 기쁨이고 사랑이었어요.

아고 이뻐라~

수영이 끝나고 난 후는 감기 걸리지 않게 샤워하고 물기 닦고 속싸개로 봉인!

울 아가는 물속에서 더 놀고 싶은 맘에 막 울더라구요~

엄마가 자주는 아니어도~ 가끔~ 아주~가끔 꽥꽥이랑 수영시켜줄께요~~~

어쩌면 조리원에서 보내는 똑같은 날들 중에

울 아가에게도 저에게도 특별했던 오늘

오늘을 선물해 주신 루시나산후조리원 분들에게 깊은 감사드려요.

[출처] 루시나산후조리원 신생아수영 후기 (루시나산부인과) |작성자 꿀냥이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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