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태교교실부터 출산, 조리까지 모두 루시나에서 마쳤던 윤맘입니다ㅎㅎ

 

조리원에서 퇴소를 하고 나오니 새삼 루시나에 있었을 때가 그립고 그러네요~

조리원 천국이라는 말은 이래서 있나봐요ㅎㅎ

 

혹시나 다른 맘들께도 도움이 될까 싶어 

제가 이용하면서 느꼈던 부분들을 공유해볼까 합니다

 

저는 일단 무조건 전문의가 상주해있는 조리원을 고집했어요

일반 조리원은 하루에 한 번 전문의가 회진을 돈다고는 하지만 

회진 시간도 짧고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대처도 어려울 뿐더러

병원이 아니라 의료행위 자체가 안된다는게 마음에 걸렸거든요...

예를 들어 황달이 와도 그 핏덩이를 데리고 미세먼지 뚫어가며 근처 병원 가서 진료 받고 올 자신이...

저는 없더라구요.....ㅎㅎ

근데 루시나는 산부인과, 소아과 전문의가 다 상주해 있고

진료시간 외에도 응급진료가 가능한 부분때문에 가장 일순위에 두고 고민을 했어요

저희 신랑도 의료계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라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에..

 

그리고 역시나 조리원에 있는 내내 그 부분에 대한 혜택을 제일 많이 본 것 같아요~ㅎㅎ

저희 애기 황달 수치가 계속 데드라인에 아슬아슬하게 걸려 있었는데

회진때마다 꼼꼼히 체크해주시고 회진시간 아니어도

애기에 대해 궁금하고 이상한 부분 있어서 여쭤보면

바로바로 원장님들한테 물어봐주시고~~ 정말 너무 감사했어요

탯줄 떨어지고 배꼽 잘 아물고 있다고 생각 했을때도

사실 안에 농 차고 있었던건데 그것도 선생님들이 먼저 발견해주셔서 바로 소아과 진료 볼 수 있었구요

루시나 소아과 원장님이 워낙 잘 봐주시는 분이라

서초 사는 육아 선배도 아이 진료 보러 일부러 여기까지 온다고 하던데

왜인지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정말 꼼꼼하시고 예리하심)

 

육아에 지쳐 몸과 마음이 힘드니

조리원 시절이 많이 생각나네요~~

신생아실 선생님들.. 부원장님...

엘베에서 늘 인사해주시고 안부 물어봐주시던 여사님들까지도 너무 감사했어요~

 

둘째가 어떻게 될진 모르겠지만ㅋㅋ 다음에도 꼭 다시 뵐 날이 있었음 좋겠네요

다음 접종 갈 때 커피 한 번 사들고 갈게요~~

너무 감사했습니다~^^

[출처] 루시나 산후조리원 솔직 이용 후기 (루시나산부인과) |작성자 pinkyfun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