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왕절개 출산 후 몸의 회복이 너무 더뎌서 급하게 산후조리원을 옮기게 되었다. 루시나 산후조리원이 병원과 함께 있기 때문에 좀 더 내 몸 회복에 도움이 될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나 뿐만 아니라 예비 엄마들은 산후조리원을 알아볼 때 기본적으로 

1. 시설은 깨끗하고 좋은가

2. 식사는 잘 나오는가 / 개별식사인가

3. 마사지는 잘 하는가

4. 프로그램은 어떤가

5. 신생아 교육은 어떤가 

 등을 위주로 알아보는것 같다. 그러나 루시나 산후조리원에 있으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게되었다. 

 

  산후조리원은 말 그대로 출산을 마친 엄마의 몸이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곳이기 때문에 병원과 함께 있는 곳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제 세상에 태어난 내 아기와 출산을 마친 산모는 아침이고 밤이고 새벽이고 언제든지 아플 수 있다. 평소에 한 번도 병원에 안가고 살았던 나도 출산 후 이렇게 아프게 될 줄이야.. 아프면 언제든지 수술해주신 원장님과 간호사 선생님들께 진료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아파 본 산모들은 알것이다. 산부인과 선생님 뿐만 아니라 소아과 원장님도 함께 있기 때문에 아이의 건강 역시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혹시 지금 산후조리원을 고민하고 있다면 루시나산후조리원을 추천해본다. 요즘 산후조리원이야 시설 뿐만 아니라 마사지 식사 등은 기본적으로 잘 되어 있고 가격 및 제공 서비스 등은 크게 다르지 않은것 같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산모와 아이의 건강을 위해 고려되어야 할 사항

인것같다. 

 

  추가로 우리 아가 수영하는 것을 보고싶으시다면 .. 루시나 산후조리원으로 오세요~~♪

 

 이 글을 통해 입원 기간을 포함해서 조리원에 있는 동안 한번도 얼굴 붉히거나 불편하지 않게 산모들의 편의를 위해 밤낮으로 신경써주시고 케어해주신 부원장님 외 루시나 산후조리원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매일 뽀송한 빨래를 가져다 주시고 방 청소도 깨끗하게 해주시는 분들. 

 

  침대 앞 식탁까지 삼시 세끼 뿐만 아니라 간식까지 챙겨주시는 분들. 

 

  정말 친절하게 방문객과 신랑의 주차를 책임져주시는 분들. (주차 문제 정말 중요합니다.. 산후조리원이나 병원 알아보실 때 꼭 참고하세요!!! 루시나만큼 주차 편한 곳 못봤습니다.)

 

  우리 울보 튼튼이 돌봐주시느라 고생 많이 하신 신생아실 선생님들. 

 

  밤낮으로 매일 회진 돌며 건강체크해주신 산부인과 원장님들. 

 

  새벽에도 와서 체온 재주시고 주사 놔주신 간호사 선생님들. 

 

  지난 20일간 항상 감사했습니다. 이제 좀 있으면 집으로 돌아가 현실 육아에 입성해야 하는데.. 저 튼튼이랑 같이 울면서 여기 너무 그리워할것같아요.. 우리 조리원 선생님들 저희 집에서 사셨으면 싶은데.. 그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둘째 낳는다면 그 때 또 뵐 수 있을까요? ㅎ 튼튼이 건강하고 예쁘게 키워서 루시나 100일 파티 때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