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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나산부인과와의 오래되고 감사한 인연 2018-12-24 08:58:27
작성자   스카페이스 ohhyounggee@naver.com 조회  1134   |   추천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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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지난주 2018 루시나 FOR YOU D-LINE 힐링태교콘서트에 참석한 '다복이' 아빠입니다.

 

오늘은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행복했던 이벤트에 대한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제목에서와 같이 오래되고 감사한 인연이라고 표현된 루시나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4월에 예정하고 있는데요.

 

벌써 두명의 아들,  첫째 준혁이부터 둘째 현서, 그리고 이번에 태어날 소중한 딸 다복이까지 벌써 3번째 인연이네요.

 

처음 결혼한 2012년이후 벌써 2013년, 2016년, 2019년 까지 3년 단위로 찾아가게 되었네요.ㅎ ㅎ

 

2013년에 보문동에 살면서 인연이 되어, 둘째때는 장위동에서 찾아가고, 이번에 세째때는 구리시에서 찾아가게 되었네요.

 

멀어도 다른데는 못가겠더라구요.

 

사는게 바쁘기만 한 일상에서 병원도 많이 못가보았고, 챙기지도 못했지만 언제나 건강하게 태어나게 도와주셔서

 

행복하게 살고 있답니다.

 

그러던 와중에 힐링 태교 콘서트를 다녀왔는데요. 오신 많은 부부들이 그렇듯이 많은 부분 공감하고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저는 그 강연에서 참 많이 속으로 울고, 또 홀가분해 했답니다.

 

속으로 가지고 있으나, 말을 할 순 없는...

 

언제나 행복하지만, 가끔은 행복하지많은 않은...수많은 일상 속에서

 

아내와 아이가 가질 스트레스를 덜 주기 위하여 참아야하고, 견더야 하는 남편의 마음과

 

그런 남편에게 조금이나마 덜 부담을 주려고 잔소리를 줄이는 아내의 모습이 상상이 되더라구요.

 

부부간의 소통은 아주 작은것에서 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정작 잘하지 못하고 있더라구요.

 

콘서트가 끝나고 저의 부부가 저녁에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저는 이렇게 이야기 했답니다.

 

그동안 말로하면 싸우게 되고, 아내에게 말하고 싶지만 설명할 줄 모르겠는 수많은 마음과 바램들이

 

교수님이 대변해서 풀어주고, 아내에게 전달해 준것 같다고 말입니다.

 

결혼생활 내내 가지고 있으나, 전달하고 싶으나 전달하지 못했던 많은 마음속 답답함이

 

결혼생활 8년째가 되어서야 당신에게 전달된것 같다고 말입니다.

 

사실 저도 울고 아내도 울었죠.

 

그러면서 우리 교수님 말씀처럼 서로 해보자. 사람이 쉽게 바뀌지 않고 2-3일 지나 다시 되돌아 가더라도

 

서로 이해하고 노력하자. 라는 대화로 새벽까지 서로 다독였네요.

 

처음도 아니고 벌써 셋째를 가졌던 우리 아내, 여자로서의 삶을 버리고 살아주는 우리 혜진이와

 

더욱 가까워지고 행복해지게 되는 과정이었습니다.

 

이런 이벤트로 이렇게 감동받고 가까워질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도 못했었죠.

 

사실 주말까지 정신없이 일하고 쉬는 날없이 지내면서, 꼭 피곤한데 가야되는 것인지 억지로 끌려간 이벤트지만

 

오히려 많은 사랑을 깨닫고, 이해하게 되는 이벤트였어요.

 

또한 뮤지컬을 통해 차분히 노래를 들으며, 아내를 바라본지가 얼마나 되었었는지 사는 것을 핑계로 돌아보지 못했던

 

아내를 지긋이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루시나 산부인과에서 행복을 기다리는 부부들에게 아니 남편들에게 아내를 사랑한다면, 이런 아내가 말하는 이벤트

 

또는 산부인과에서 하는 교육들 웃으며 들어보세요.

 

저처럼 자신을 이해해주고, 아내를 더 사랑하게 되는 기회가 될꺼에요. 강력 추천합니다.

 

언제나 긴인연으로 건강히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셔서 너무 감사한 루시나 산부인과, 이런 이벤트로 감동을 준 것까지

 

아마 평생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너무 감사한 시간이었어요.

 

ps : 혹시 모르지만, 아니 계획은 없지만...혹시나...네째가 생긴다면 또 찾으려구요 ㅎㅎ

 

      소중한 선물들도 너무 좋았어요. 강연하고 갈라쇼에 너무 집중해서 사진이 없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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