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주 태교교실! 
이번주는 명화와 그림태교였어요.

명화그림태교를 할 때는 
1. 색채가 밝고 기분 좋은 그림 선택하기
2. 그림을 보고 느낌을 태아와 공유하기
이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하셨는데요.

첫번째 그림태교 방법으로 피카소의 엄마와 아이라는 작품을 보고 복댕이와 그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20초 동안 복식호흡을 하며 그림을 감상하고 눈을 감고 20초 동안 아기에게 명암을 전달 그림의 선을 따라 그리고 채색까지 하면 좋은 그림태교가 되는데 이 때 좋은 음악을 들으며 하면 음악과 그림의 일석이조 태교를 할 수 있다고 하셨어요^^

두번째 방법은 그림을 보고 아기에게 태담해주기!

그림의 색채와 그림 속 모습, 나의 생각과 느낌을 태담으로 아기에게 전해주는 것이었는데 이건 엄마뿐만 아니라 아빠도 함께 해줄 수 있는 미술태교라서 남편과 한 번 해보려고요.

세번째 방법은 그림 퍼즐맞추기
복식호흡하며 20초동안 그림을 감상하고
4가지방법으로 퍼즐을 맞춰보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제 작품은 유명한 작품이기도 하고 중앙에 얼굴이 있어 퍼즐 맞추기가 어렵지 않았는데 다른분들 작품은 어려운 것들도 많더라고요^^

마지막으로는 엽서에 채색을 하고 복댕이에게 편지를 써 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오랜만에 글씨를 써보니 어색하고 복댕이에게 처음 쓰는 편지라 쑥쓰럽기도 했지만 사랑하는 마음을 듬뿍 담아 썼습니다~ 태교교실 아니었으면 편지 써 볼 기회가 없었을 것 같아요.

주말에 전시회에 다녀왔는데 그림태교 방법을 알고 다녀왔으면 더 좋았을 걸...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앞으로 남은 3달 복댕이에게 좋은 태교 더 많이 해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