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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전에 필요한 검사를 받는 것은 현명한 엄마의 준비과정입니다
대부분의 여성은 임신 후에야 산부인과에 처음 내원하거나 평소에 정기적인 진찰을 소홀히 하다가 임신을 확인한 후에야 산부인과적으로 자신의 몸이나 질병에 대한 상태를 체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계획임신을 하려고 한다면 아기를 가지려고 하는 예비엄마는 임신을 하기전에 임신을 방해할만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종양의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는 초음파검사와 자궁암검진, 성병검사, 질분비물검사 등을 미리 검사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치료를 하고 임신을 해야합니다. 그러므로 임신전에 받아야할 검사들에 대해 소개해드리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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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과 질초음파 검사
양쪽 난소와 나팔관 및 자궁및 자궁내막 등을 질초음파로 관찰하여 임신을 방해할만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난소종양의 질병이 있는지 확인하여 치료가 필요한 경우 치료 후 임신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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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검사
나이가 35세 이상인 여성인 경우에 지금까지 유방암검사를 하지 않았다면 유방암검사 및 유방초음파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좋습니다. 35세이후의 여성은 유방에 혹이 20%이상 있고 간혹 악성종양도 발견 될 수 있으며 간혹 기능적으로 모유수유에 지장을 주는 혹이나 이상소견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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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자궁경부 세포진검사는 자궁경부암을 진단하는 검사로서 외래에서 간단히 검사할 수 있습니다.
세포진 검사 결과후 필요시 질확대경검사,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액상세포진검사, 자궁경부 조직검사를 하여 결과에 따라 임신전에 치료를 할지 출산 후 치료를 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자궁경부 조직검사를 하여 중증이형증이나 상피내암이상으로 나온결과는 원추절제술을 하여 치료후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궁암 검진검사는 이렇게 진행됩니다
환자는 진찰대에 누운상태에서 의사는 질경을 삽입하여 외부성기, 항문, 질 및 자궁경부등을 관찰하고 자궁경부 안 및 바깥에서 세포샘플을 채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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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 및 질분비물 검사
질염은 조기진통의 원인이 되고 질분비물 검사에서 유산이나 조산과 관련되는 균이 있으면 치료 후 임신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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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및 빈혈검사
일반혈액검사로 빈혈, 혈소판 검사를 하며 간기능을 보는간수치인 GOT와 GPT를 검사하고, 신장기능을 알수있는 수치인 BUN과 creatinine및 혈액형 등도 알수 있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는 산모의 혈액을 통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며 태아를 위해 혈액량이 많이 필요하여 늘어나면서 피가 묽어집니다. 따라서 임신전에 빈혈이 없더라도 임신성 빈혈이 올수 있고 빈혈이 없더라도 빈혈제를 복용 해야 합니다.
임신 중에 빈혈이 계속 진행되면 태아의 성장지연과 발육부전 및 태아가 위험해지거나, 출산시의 출혈로 인해 산모나 아기에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고 또한 악성빈혈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전에 혈액검사를 하여 치료 후에 임신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를 위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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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검사
갑상선은 우리 몸의 신진대사와 감정변화에 관여하고 또한 호르몬분비에 영향을 미쳐 난임의 원인이 됩니다. 갑상선기능은 임신초기유산, 태아의 지능저하, 임신 중 합병증과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임신중에는 태아의 뇌발달에도 관여되어 미리 확인하여 갑상선 기능 항진과 저하에 맞게 치료를 한다음 임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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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검사
단백뇨, 당뇨, 혈뇨, 세균뇨 등 소변을 통해 당뇨병, 요도염, 신우신염, 신장염의 질병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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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진항체검사
풍진은 임신 4개월전에 감염되면 태아에게 기형을 유발하므로 임신 전 황체 확인 후 없다면 예방접종을 하셔야 됩니다.
풍진은 풍진바이러스에 의해 피부발진, 목의 임파선염 및 몸살증세를 특징으로 하는 전염성이 높은 질환으로서 임신부보다는 태아에게 치명적인 질병입니다.
일반적으로 풍진은 감기처럼 저절로 치유되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임신부에서 태아에 감염되면 선천성 풍진증후군이라는 특징적인 병이 진행되면서 태아 조직을 파괴하게 되어 기형과 심각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임산부가 임신초기에 풍진에 걸려 태아가 풍진에 감염되면 태아사망, 자궁내발육부전, 난청, 백내장, 선천성 심장질환(특히 동맥관 개존증), 뇌염, 간염, 황달, 소두증, 용혈성 빈혈, 신경염, 혈소판 감소증 자반증등의 질병이 생깁니다. 풍진바이러스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은 감염시기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임신 첫3개월 이내에 감염이 되면 기형발생률이 85%로 매우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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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검사
B형 간염은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간염으로서 감염이 되면 급성간염뿐만 아니라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주산기 감염이 흔하며 대부분은 만성 B형 간염이 있는 산모에게서 발생하지만 일부에서는 임신말기에 급성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에도 발생할수 있습니다.
출산 전 후 태아나 신생아가 감염되었을 때, 대개 황달 등 간염증상이 있는 정도 입니다. 하지만 감염이 일찍 될수록 만성보균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태어나면서 모체로부터 수직감염 된 신생아의 40%에서 만성간환자가 됩니다.
그리고 신생아기의 감염은 나중에 만성활동성 간염이 되어서 간이 계속적으로 나빠져 효소치를 증가되어 성인이 되어서는 간경화나 간암 등 만성 간질환으로 됩니다. 간염은 태아에게 옮겨가므로 미리 간염예방접종을 받아 항체가 만들어진 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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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독 등 성병검사
1) 매독
매독은 매독균에 의해 성접촉에 의해 전파되는 성병으로 병의 경과기간과 임상적 특징에 따라 조기 매독과 만기매독 그리고 중상기 제1,2,3기 매독과 잠복기로 분류합니다.
산모의 매독균이 태아에게 감염은 임신부 매독의 어느 병기에서라도 일어날수 있으나 만기매독보다는 조기매독에서 감염율이 더 높습니다.
매독에 걸린 상태로 임신을 하면 매독장애아가 나오며 태아에서는 조기진통, 태아성장지연, 간이상, 빈혈, 복수, 태아수종, 태아사망 등이 발생할수 있고 태반과 양수에서는 태반비대, 태반혈관감소, 양수과다증이 발생합니다. 신생아가 감염되면 간비장비대, 황달, 저혈소판증, 피부점막이상, 폐렴, 비염, 림프절병, 뼈이상, 청력장애, 발육부전 등이 생깁니다. 매독반응이 양성으로 나올 경우 남편과 함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2) 임질
임질은 임질균에 인해 주로 성접촉으로 전파되는 성병으로 여성환자에서는 60%에서 증상이 없습니다.
임질은 골반염 등을 일으켜 나팔관, 자궁, 난소 및 주변조직에 유착 손상을 초래하여 불임과 자궁외임신, 만성 골반통의 원인이 됩니다. 그러나 임신한 여성의 임질감염은 골반염증성질환과 같은 상부생식기 감염은 드물고 하부생식기에 감염을 일으킵니다. 임신 중 임질감염이 되면 임신초기에는 패혈성 유산, 중기 이후에는 조산, 조기양막파수 등을 일으킵니다.
3) 클라미디아감염
클라미디아감염은 클라미디아 트라코마티스에 전파되는 대표적인 성매개질환으로 보통 잠복기는 2-3주이며 화농성질분비물, 하복부 통증, 요도염 등이 나타날수 있습니다.
클라미디아는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으면 골반염 등을 일으켜 나팔관, 자궁, 난소 및 주변조직에 유착 손상을 초래하여 불임과 자궁외임신, 만성 골반통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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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질환검사
임신중에 치주염 등 잇몸질환이 있으면 조산 위험성이 7배정도 증가하므로 미리 검사를 하여 치료후 임신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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