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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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를 위한 유방관리
아기의 건강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수유를 위한 유방관리는 출산 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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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의 건강과 행복한 육아를 위해 수유를 위한 유방관리는 출산 전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인간도 포유동물로서 모든 포유동물은 출산을 하면 자연스럽게 어미에게서 젖이 나옵니다. 아기가 충분히 먹을 정도로 젖이 나오고 그 젖을 먹고 자라게 되어 있습니다. 네발로 걷는 포유동물들은 유방이 흉곽 아래에 원추형으로 달려있고 균일한 힘이 작용하여 아무런 압박도 가해지지 않고 기저부가 마사지 됩니다. 노출된 유두는 적당히 자극을 받아 단련되어서 젖 먹이는데 트러블은 생기지 않는다고 합니다.

 

옛날에는 브래지어가 없고 집안일을 하느라 많이 움직여서 유방의 기저부에 압박이 없이 혈액순환이 좋아 일부 여성은 제외하고는 모유수유를 하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현대에는 브래지어나 타이트한 옷으로 유방을 압박하면서 모양은 예쁘지만 젖이 나오는 기능인 유선발달이나 기저부의 혈액순환이 좋지 않고 젖꼭지는 자극에 예민하게 반응합니다. 이러한 변화로 모유 수유하는데 어려움이 생기고 또한 유방 트러블이 많아졌습니다. 더군다나 환경오염이나 생활습관의 변화로 젖이 잘 나오지 않는 이유가 많아 지며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유방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부 여성에서는 본인 스스로 해결 하지 못할 정도로 모유수유에 어려움을 경험합니다. 수유 중 트러블 즉 젖몸살, 유방유혈, 유선염이 생겼을 때에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고, 성공적으로 모유수유를 하기 위해서는 출산 전부터 모유수유 교육과 유방관리가 필요합니다. 모유는 출산 후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지만 본인에게는 의무이기도 합니다.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서 그리고 트러블 없이 행복한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유방관리법을 배워야 합니다.

 

임신부의 대부분은 출산이라는 걱정으로 모유는 아기가 태어나면 알아서 나오겠지 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출산 후, 모유를 먹이고 싶은 마음에 준비 없이 수유를 하다 보면 젖몸살과 같은 증상이 생길 때 아프고 힘들어도 참고 먹이는 여성분들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유선염으로 악화되어 수유가 더욱 어렵고 힘들게 될 수 있습니다. 반면 젖몸살만 오더라도 힘들어하며 쉽게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분유를 먹이는 여성 또한 많습니다. 젖몸살이나 유선염으로 인한 통증도 출산 진통 못지않게 힘들다고 하며 이를 예방하기 위한 유방관리만 잘하면 쉽게 성공적인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

 

 

 

 

 



 

 

유축하는 방법

 

처음에 젖이 많이 고이기는 하지만 임파선과 혈관이 늘어나서 유방울혈이 있는 경우 아프기만 하고 젖이 잘 나오지 않는데 이 때 너무 무리하지 말고 조금씩 짜내야 나옵니다.

너무 아프다 보면 젖을 말리겠다는 생각을 하는데, 이럴 때는 타이레놀 처럼 모유수유 중에 사용 가능한 진통제를 복용 후 유축하면 됩니다. 힘들더라도 1-2일정도만 잘 참으면 아기에게 좋은 모유를 먹일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신념을 갖고 노력하면 통증도 줄고 젖도 잘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젖이 너무 많이 불면 유축하기 어려우므로 불어나기 시작할 때 짜내는 것이 좋습니다.

 

젖을 짜기전에 마사지를 하거나 주물러서 유방을 부드럽게 한 다음, 깊은 곳에 있는 유선에서도 젖이 잘 나오도록 유방의 바깥쪽에서부터 가운데쪽으로 깊게 누릅니다. 젖을 짜는 유축기가 요즘은 잘 나와 있어 좋지만 너무 유축기에만 의존하면 젖꼭지나 유축기가 작용하는 범위에서만 젖이 나오기 때문에 손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짜는 양 

모유수유를 할 때는 남은 젖을 짤 필요가 없지만 유방울혈 등으로 젖을 짜내야 할 때는 완전히 짜내는 것이 좋습니다. 일부 남은 있는 젖이 삭아서 젖이 잘 나오지 않고 안에서 불어서 염증이 생기면 아프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젖이 차고 유선염이 생길 위험이 높아져 아이가 먹고 남은 젖은 아깝게 생각지 말고 짜낼 때는 완전히 비우는 것이 좋습니다.

 

 

► 찜질

젖을 먹이기 전에 따뜻한 찜질을 하여 젖이 잘 나오도록 한 다음 수유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유방울혈이 있어 통증이 있다면 차가운 찜질이 도움이 되며, 양배추를 이용해도 됩니다. 따뜻한 찜질은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젖이 더 고이게 합니다. 그러나 너무 뜨겁거나 오랜 시간 찜질 하는 것은 오히려 해가 됩니다.

 

 

 

 




 

유방 마사지법 

 

유방마사지는 유방전체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부종을 없애며 유선의 발육 및 유즙의 생산과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또한 유두와 유륜을 아기가 빨기좋게 부드럽게 하여 유관동자리까지 물리게 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마사지는 외부인이나 전문인이 해주는 방법과 본인이 하는 자가 마사지방법이 있습니다. 임신 후반부터 산모 스스로 마사지법을 배워 본인이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모유를 먹이다가 본인이 해결 할 수 없는 트러블이 생긴다면, 바로 모유수유 전문가나 전문의에게 의뢰 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방 마사지로 젖의 분비를 원활하게 하려면, 

 

1) 기저부를 마사지 하여 유방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킵니다.

2) 아기가 유관동까지 빨 수 있도록 유두와 유륜을 부드럽게 마사지합니다.

3) 젖을 먹인 후 많이 남아 있으면 젖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젖을 잘 짜내는 마사지를 배웁니다.

 

기저부 마사지는 가슴이 가벼워진 느낌이 들고 혈액순환으로 인해 울혈이나 부종이 개선되어 젖 양이 늘어납니다. 유두 유륜 마사지는 유방울혈도 개선시켜 젖이 잘 나오게 하고 젖을 부드럽게 빨 수 있게 합니다.

 

 

 

 

 

 



 

 

유방 관리에 대하여 

 

► 유두 관리

처음 모유수유를 하면 젖꼭지가 아파서 고생하는 산모가 많습니다. 이는 젖을 잘못 물려서 생긴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쪽 젖을 5분 정도씩 번갈아가며 바꿔서 수유하고 아기의 위치를 바꾸거나 자세를 바꿔 젖꼭지 한쪽 특히 아픈 쪽으로 자극이 많이 가지 않도록 합니다. 한 번에 너무 오래 먹이지 말고 자주 조금씩 먹이거나 젖병에 유축해서 먹이는 방법도 있습니다.

 

 

► 소독

젖을 먹인 후, 젖꼭지는 순한 비누나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공기로 자연스럽게 말립니다. 젖꼭지에 염증이 없다면 굳이 소독약을 바를 필요는 없습니다.

 

 

► 유두 상처가 있을 때 

아이에게 젖을 먹이고 싶은데 젖을 빨리면 젖꼭지가 갈라지거나 헐어서 힘들어 하는 여성이 꽤 있습니다. 젖꼭지 피부는 약하기 때문에 올바른 방법으로 아기가 젖을 깊게 물지 않으면 수유를 하면서 젖꼭지에 상처가 생깁니다. 그런데도 참고 젖을 먹이다 보면 병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나 염증 때문에 젖을 먹이지 못하면 다른 쪽 정상 유방에서만 젖을 먹이면 됩니다. 상처가 난 곳은 젖을 잘 짜내고 상처연고를 바르면 며칠 후 좋아집니다. 만약 염증이 심한 경우라면 항생제를 사용 합니다. 양쪽 젖꼭지에 모두 상처가 생겼다면 젖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며칠간 분유를 먹이면서 상처 치료를 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습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임신 중에 미리 유방이나 젖꼭지를 마사지 하거나 자극을 주어 잘 견디도록 관리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지나친 자극은 옥시토신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궁수축 작용을 일으키므로 조산의 위험이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 함몰유두일 때

젖꼭지가 안쪽으로 들어가 있거나 납작한 경우를 유두 함몰이라고 하는데 함몰의 정도는 다양합니다. 함몰유두가 있으면 모유수유하기가 좀 더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위해서는 출산 전부터 함몰유두 교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젖을 먹이고 싶은데 함몰유두가 심하여 먹이기 힘들 때는 젖병에 유축해서 먹일 수 있습니다.

함몰유두의 원인은 유두염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두염으로 인해 유두 밑에 상처가 생기고 이 흉터가 유두를 유방 속으로 잡아당기게 되어 함몰유두가 생깁니다. 

치료는 함몰유두교정기가 있으므로 사용해 볼 수 있고, 수술방법도 있지만 수술은 모유수유 성공률이 높지 않아 권하지 않습니다. 교정하기 위해 젖꼭지를 강하게 잡아당겨보는데 대개 성공적이지 않고 오히려 자궁수축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합니다.

 

 

► 유방울혈과 젖 몸살이 있을 때

산후 2-3일 사이 젖이 도는 초기에는 유방에 있는 임파선과 혈관이 부풀고 조직이 조금씩 붓고 유선도 늘어나면서 유방이 크고 단단해집니다.  유방은 15-20개의 큰 유선집단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유방관리를 잘못하거나 젖을 열심히 짜내는 노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쉽게 젖이 불게 됩니다. 수유초기에는 아기가 젖을 많이 먹지 않아 젖 양이 많은 경우 쉽게 젖이 불어납니다. 통증이 있더라도 며칠간 열심히 수유하고 노력하면 쉽게 젖을 짜낼 수 있습니다.

 

 

► 유선염이 있을 때

유선염이 있다고 젖을 말릴 필요는 없습니다. 치료하는 동안만 분유를 먹이거나 모유수유 중에 사용이 가능한 항생제를 복용하면 모유수유는 가능합니다. 유선염으로 염증이 있는 가슴의 젖을 짜내고, 염증이 없는 유방이나 유선에서 나오는 젖만 먹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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