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에 수술을 통해 아기를 만나고 입원을 거쳐 조리원 퇴실이 내일로 코앞에 다가왔네요. 저는 한성대입구 인근에 살아서 걸어다닐 수 있는 루시나 산부인과와 조리원으로 선택해서 아기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조리원은 6층 7층 10층이 있는데 6층은 신생아실과 가깝고 더블침대로 되어있으며 아기 아빠랑만 함께 있는 게 가능하고 7층은 제가 묵었던 곳인데 손님들도 찾아올 수 있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침대가 환자용 침대로 저처럼 수술을 통해 아이를 만난 경우에 거동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묵은 701호는 다른 방보다 조금 넓은 편이어서 좋았습니다. 10층은 특실이고 방마다 안마의자가 있다고 들었어요.

조리원에 있는 동안 다양한 교육이 있었습니다. 모빌만들기, 아기 예방접종, 산후요가, 퇴실 시 유용한 교육 등 수유시간과 겹치는 경우는 못등은 것도 있었지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집에 가서도 잘 적용해서 육아하려고요!

그리고 저는 카페를 통해 함께 산후조리원 예약할 분들을 찾아 같이 공구형태로 진행해서 5퍼센트 비용할인도 받았어요. 산후조리비용도 만만치않은데 이벤트가 있어 좋았습니다.

4층에서는 아이 아빠를 위한 아침 토스트 제공이 되고 신생아 수영도 가능해요. 저희 애기는 제대탈락이 좀 늦어서 요건 못했지만요.

수유는 동실해서도 가능하고 6층 수유실에서도 가능합미다. 방마다 스펙트라 유축기가 있고 수유할 때마다 자세도 교정해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식사는 8시 12시 18시에 나오고 간식이 15시 20시에 나와요. 낮간식은 감자나 떡 등이고 20시는 죽이 나왔습니다. 식사와 간식 모두 맛있어요!

산후조리 잘 하고 갑니다 ^^ 모두 홧팅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