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원하는 성별의 자녀가 태어나지 않더라도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실망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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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여성의 사회진출과 가정에서 하는 일이 많아 출산은 늦어지고 원하는 자녀의 수도 줄어들며 한편으로는 부부가 원하는 대로 자녀를 낳고자 하는 성향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과거 남아선호사상이 많았지만 요즘은 여자아이를 바라는 부모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자녀는 엄마의 난자와 아빠의 정자 염색체가 결합하여 다른 생명체로 만들어진 소중한 생명체입니다.
인간의 염색체는 46개 인데 부모가 서로 감수분열하여 반쪽인 23개가 만나게 됩니다. 염색체 1번~ 22번까지는 상염색체로 주로 유전형질이 들어있습니다. 성을 결정하는 성염색체는 여성이 x염색체 2개, 남성은 X염색체와 Y염색체를 각각 1개씩 가지고 있습니다.
자녀의 성별은 난자와 정자가 만나 수정 될 때 결정되는데, 난자의 X염색체와 남자의 X(X정자)염색체가 만나면 XX로 여자아이가 되고, 난자의 X염색체와 남성의 Y(Y정자)염색체가 만나면 XY로 남자아이가 됩니다.
남성의 X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저항력이 강하고 유전형질을 가지고 있지만, Y염색체를 가진 정자는 저항력이 약하고 유전형질도 거의 없으며, 성을 주로 결정하는데만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질의 산도는 강산성으로 PH 4.5~5.5정도입니다. 평소 질내 환경은 산성이었다가 점차 알칼리로 변하는데 배란 2~3일전에는 질의 산도가 산성에 가까우므로 X염색체가 살아남아 여자아기가 만들어지기 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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