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후 휴직을 하니 시간이 여유로워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을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제가 다니고 있는 산부인과에서는 매달 태교, 요가, 강의 등 임산부를 위한 프로그램이 짜여져있고 요가빼고무료, 타원산모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도 있어요

거의 임신 막달인데 그동안 참여하면서 한번도 후기를 남겨본적도없고 그런 성격도 못되지만
혹시 집이 근처시거나 병원 등 고려하시는분들은 참고하시라고 몇 자 적어봅니다

디라인파티에 참여하니 병원1층 카페에서 샌드위치와 음료를 준비해주셔서 다른 임산부들과 다과시간을
가졌어요
이후에 10분정도 병원을 둘러보았고
홍보성이기는했지만 전혀 부담스러울정도는 아니었고 잠깐 에스테틱, 분만실과 신생아실이있는 층을 둘러보는정도였어요
병원 원장님과 질의응답시간에는 그동안 궁금했던 질문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고
나머지시간동안 다과를 먹으며 기저귀케익을 만들었어요
돌아갈땐 한 명씩 찍은 만삭사진과 작은 선물까지 준비해주셨습니다

다른 병원프로그램은 가 본적이없지만
일반적인 산모교실에서 강의를 듣고 제휴업체의 홍보성 설명을 듣고 샘플을 받을 수 있는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모르겠으나
병원 프로그램은 정말 부담없이 즐겁게 참여하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임신하고 처음엔 유명하다는 충무로에 위치한 병원에 다니다가 주차가 어렵고
대기가 너무길고 공장같은 분위기에 선생님이랑 이야기할시간도 충분히 없고 혼자갔는데 입덧으로 병원바닥에 토하고있어도 아무도신경안쓰는 ㅎㅎ 큰 병원이라 이해는 하지만 힘들었거든요

아직 루시나에서 출산을 해 보진 않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