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임신이란 부모가 될 마음을 가지고 최소 3개월부터 엽산을 복용하는것부터 시작입니다

남녀가 사랑을 하여 결혼을 하고 건강하고 좋은 아기를 낳는 것은 여성이 살아가면서 여자에서 엄마가 되는 과정이며, 가장 소중하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최근 여성들의 사회적 분위기가 임신출산을 꺼려하고 독박육아 및 경력단절 등의 이유로 출산을 미루거나, 임신을 거부하는 여성이 늘고 있습니다. 출산을 하더라도 아무 준비나 계획없이 아이를 갖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부담스럽고 태어날 아이의 장래를 위해서도 바람직 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부부가 함께 임신을 계획하고 준비한다면 유산이나 기형아 발생의 빈도도 줄이고 엄마나 아기의 건강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도 찾을 수 있습니다.

계획임신이란 남녀가 사랑을 하여 아기를 갖기전에 임신출산에 대해 미리 상의하여 계획을 세워 아이를 갖는 것을 말합니다.

올바른 부모라면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낳아 키우고자 하는 바람은 누구나 있을것 입니다. 이 바람을 실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계획 임신을 하셔야 합니다. 

계획임신을 위해서는 임신 전에 점검해야 할 여러 상황과 임신 전 건강상태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건강한 몸과 마음상태를 유지하며, 좋은 생명을 만들기 위한 정보와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십시오. 건강관리를 꾸준히 하여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적합한 시기에 임신을 해야 합니다. 

요즘 많은 여성분들이 임신을 기피하거나 미루어 임신전에 계획임신을 하는 경우가 점차 줄어들고 임신한 후에야 엽산을 먹거나 잘못된 습관으로 임신을 힘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임신전에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를 원한다면 임신전에 준비하는 계획임신의 작은 노력들이 매우 중요합니다. 예비엄마아빠가 될 분들이 조금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실천에 옮길수 있는 일들입니다.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를 낳기 위해서 부부는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계획임신을 위한 준비기간은 예비엄마의 건강과 몸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엽산을 복용중이라면 바로 임신이 가능하지만 대개는 엽산을 임신3개월전에 복용해야 하므로 최소한 3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물론 남편도 계획임신에 동참해야 하며 흡연이나 술을 많이 먹는 남편이라면 3개월 전부터 금연과 금주가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남성의 정자는 매일 새롭게 만들어 지지만 임신이 가능한 정자가 되기까지 약 90일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비만한 여성은 임신중에 여러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정상체중이 되거나 체중이 늘어나지 않는 습관을 만든 다음 임신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상체중에 도달해도 3-6개월간 체중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이 일어나지 않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 위해서 예방접종은 필수적이며 풍진항체가 없다면 예방접종 후 3개월 이후에 임신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소한 1개월 이후에 임신하셔야 합니다. B형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3회 접종하는데 6개월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계획임신은 최소 임신 3개월전부터, 사람에 따라서는 1년이라는 긴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이제 계획 임신을 위한 생활 습관들을 구체적으로 알아봅시다.

1. 엽산, 아연 및 비타민 D 종합비타민제를 복용합니다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여성이라면 임신하기 3개월 전부터 엽산을 복용해야 합니다. 엽산은 비타민 B9 이라고 하는 수용성 비타민으로서 세포생성에 필요한 DNA 합성과 대사작용, 헤모글로빈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입니다.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입증되어 임신하기 3개월전부터 임신13주까지는 복용해야 하는 중요한 비타민입니다. 

엽산은 시금치, 브로콜리, 키위 등에 엽산이 들어있지만 체내 흡수량이 떨어지기 때문에 필요한 용량만큼 흡수 할수가 없어 따로 엽산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남성에게는 아연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아연은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정자의 운동성과 사정때까지 건강하게 생존하도록 하는 역활을 합니다. 아연은 굴, 쇠고기 안심, 닭고기, 참깨, 해바라기씨 등에 풍부합니다.  그 밖에 멀티비타민, DHA, 오메가3, 칼슘, 비타민 D, 프로바이오틱스 등이 도움이 됩니다.

2. 골반과 골반근육을 관리합니다

여성은 골반과 골반근육이 여성의 건강과 부부간의 사랑 그리고 임신, 출산에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골반이 틀어지면 골반불균형에 의해 혈액순환과 난소의 호르몬분비에도 이상이 생겨 임신과 수정란 착상에도 방해가 되므로 평소 바른자세로 생활해야 합니다. 의자에 앉을때도 다리를 꼬지 않고 등받이에 허리가 닿는 올바른 자세로 앉아야 합니다.

3. 질병과 건강에 관한 병원진료를 미리 받습니다 

우선 임신 전에 미리 종합적인 건강 체크가 바람직하며 특히 풍진, 간염, 성병, 자궁기형 등에 대한 검사가 필수입니다. 따라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임신하는데 영향을 주는 혹이나 질병 그리고 자궁이나 질에 염증이 있는지 진료를 받는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산전 건강진단을 받는 것 이외에도 과거 병력, 염증 여부, 난임의 유무 등에 대한 상담한 후 임신을 계획하고, 검사결과 풍진과 간염에 면역이 없는 여성은 예방접종 후 임신을 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치주염과 충치도 조산을 일으킬 수 있어 치과진료를 마쳐야 하고, 그 외 임신부의 질환으로 인해 태아가 영향을 받는 경우가 있으므로  미리 전문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임신 전부터 해당 질환에 대해 진료를 받습니다.

4. 술, 담배 및 유해물질이나 유해환경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한 예비 엄마뿐만 아니라 남편도 임신 전에 약물복용, 담배, 알코올 등을 최소 임신3개월 전에 미리 중단하도록 해야 하며 난자와 정자가 대략 3개월전부터 만들어 지기 때문입니다.

5. 체중을 조절해야 합니다

체중은 임신과정과 임신중 합병증, 태아의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과체중이나 비만 또한 과도한 저체중은 여성의 호르몬분비에 나쁜 영향을 주어 호르몬불균형에 의한 배란이나 착상에 방해를 하여 임신을 어렵게 합니다. 따라서 그리고 정상체중에 비해 출혈위험성과 조산위험성으로 미숙아를 낳을 가능성이 커지고 소아비만의 발병률이 증가합니다. 지나치게 비만한 여성은 임신 중기이후 임신중독증, 임신성 당뇨와 같은 합병증이나 거대 체중아의 출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6. 규칙적인 운동을 합니다

걷기운동이나 요가 및 조깅과 같은 유산소운동은 몸의 근력을 키우고 심폐기능을 증가시켜서 임신 중 합병증을 예방하고 출산에 필요한 체력을 갖추게 됩니다. 운동을 하지 않던 여성이 갑자기 운동을 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평소 운동하는 습관을 들여야 스트레스도 덜 받고, 태아를 위해서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계획임신에서 운동은 매우 중요하며 임신중 몸의 변화에 대처 할 수 있는 안전장치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를 들면 임신중에는 혈장량이 늘어나 임신32주경에는 평상시보다 45% 증가합니다. 이는 심장의 부담이 45%정도 늘어난다는 것으로 이로 인한 부종과 심폐기능의 저하는 태아의 건강과 임신합병증을 유발 할 수 있고 출산시 체력저하로 자연분만을 힘들게 하는 요인이 됩니다. 

또한 운동은 태아의 뇌발달과 신체발육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아기에게 줄수있는 최고의 실제적인 선물입니다.

7.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스트레스는 배란이나 임신을 방해합니다. 뿐만 아니라 임신중 스트레스는 임신중독증과 체중증가로 인해 조산, 임신성 당뇨등의 합병증을 증가 시키기 때문에 평소에 스트레스를 피하고 처리하는 방법이나 관리하는 요령을 터득해야 합니다. 임신을 하면 호르몬 영향과 임신으로 인한 신체적인 변화로 인해 스트레스 관리가 평소처럼 잘 되지 않고 더 힘들어 지기 때문에, 임신 전부터 스트레스 관리를 할 줄 알아야 됩니다. 

8. 생리주기와 배란일을 체크합니다 

임신계획을 세웠다면 일단 생리주기부터 체크하고 가임기간이 언제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임신 되는 과정을 습득한 다음 남편과 임신이 가능한 시기에 사랑을 나누는 계획을 세웁니다.

배란일은 다음 예정생리일에서 거꾸로 세어 14일 전이며 배란 하루전, 2일전, 배란일이 임신 가장 임신이 잘되는 시기입니다.

생리가 약간 불규칙한 경우에는 배란 점액관찰법이나 소변배란 테스트기를 이용하여 계획을 잡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아니면 병원에 방문하여 배란초음파로 배란시기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임신 전 상황들을 점검하고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9. 남편도 계획임신 과정에 동참해야 합니다

건강한 아기를 갖기 위해서는 예비아빠도 노력을 해야 하며 아기를 갖기 위한 정자가 만들어지기까지는 약 3개월 가량의 시간이 걸립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했다면 남성도 금주, 금연 및 규직적인 운동과 토마토, 달걀, 시금치와 신선한 과일처럼 엽산, 셀레늄, 아르기닌, 아연 등이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