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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B형간염의 예방과 치료
수직감염된 신생아의 40%는 만성간환자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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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의 B형 간염 예방과 치료

 

B형 간염은 B형 간염바이러스에 의해 생기는 간염으로서 감염이 되면 급성간염뿐만 아니라 만성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의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는 질환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세포에 친화력이 있는 두개의 껍질로 구성된 DNA바이러스로서 상온에서 7일 이상 감염력을 유지하며 사람이 유일한 숙주인 바이러스입니다. 성인감염은 주로 20-30대 남자에게 생기는데 대부분 급성 증상을 보이지만 보균자로 되는 경우는 적고 반면에 출생시나 신생아감염은 대부분 무증상이지만 보균자로 되는 확률이 높고 드물게는 심하여 사망한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주산기 감염은 만성 B형 간염이 있는 산모에게서 발생하지만 일부에서는 임신말기에 급성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에도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주산기감염은 HBsAg양성산모 중 HBeAg이 양성이면서 HBV-DNA수치가 높은 경우에 잘 일어납니다.
 

 

 

 

 

 

우리나라는 신생아백신을 사용하기 이전에는 HBsAg(B형 간염보균자)가 1970년에서 1980년 초 7% 정도였지만 신생아백신을 접종한 이후 최근에는 3% 대로 줄어들었습니다.  10세이상 인구는 약 3%이지만 입학전 아동에서는 0.5-1%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1980년대 초부터 1회용 주사기 사용을 의무화하고 2002년부터 정부 주도로 실시된 ”B형 간염 주산기 감염 예방사업” 에 의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1992년 B형간염을 예방접종 확대사업정책으로 하였고 1997년부터는 우리나라에서도 B형간염을 신생아 기본예방접종에 포함시켰습니다.

우리나라는 HBsAg (B형 간염보균자)가 되는 경우는 대부분이 주산기감염이기 떄문에 주산기 예방조치가 매우 중요합니다.

 

 


 
 

 

신생아 B형간염의 증상 및 진단

 

출생시나 신생아감염은 대부분 무증상이고 보균자로 되는 확률이 높습니다. 태어난지 몇 주후에 표면항원이 양성으로 나오고 간효소치가 증가되면 주산기 감염 진단합니다. 이 때 간염 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존재하여 간염보균자가 됩니다.

출산 전후 신생아가 감염되었을때 대개 증상은 뚜렷하지 않고 황달도 잘생기지 않지만 간혹 증상이 있다하더라도 신생아는 황달증상정도이지만. 드물게는 심한 감염으로 사망에 이를수 있습니다

 

감염이 일찍 될수록 만성보균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태어나면서 모체로 부터 수직감염된 신생아의 40%에서 만성간환자가 됩니다. 그리고 신생아기의 감염은 나중에 만성활동성 간염이 되어서 간이 계속적으로 나빠져 효소치를 증가되어 성인이 되어서는 간경화나 간암 등 만성 간질환이 됩니다.

 

HBsAg

B형간염에 노출된후 빠르면 1-2주 늦으면 11-12주에 검출이 되고  급성 B형간염이나 만성간염자를 검출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사입니다. HBsAg이 양성이면  급성또는 만성간염이든 상관없이 타인에게 전염력이 있습니다.

 

IgM Anti-HBc

Anti-HBc는 B형 간염을 앓고 난후에만 생기므로 백신에 대한 면역에서는 나타나지 않으며, 특히 IgM Anti-HBc 는 급성간염에서 증상이 처음 발현되는 시기에 나타나므로 최근 감염을 의미하고 증상 발현후 4-6개월간 검출되므로 급성 B형 간염 을 진단하는데 가장 좋은 혈청학적 표지자입니다.

 

HBeAg

HBeAg가 양성인것은 사람의 면역 체계에 의해 조절이 되지 않고 파괴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하며 양성으로 나오면 감염력 및 전염력이 높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만성보균산모에서 분만 할 때 E항원(HBeAg)이나 E항체(HBeAb)가 있는지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 E항원(HBeAg) 양성 = 신생아 간염 가능성이 80-90% 정도 입니다. 

• E항원(HBeAg), E항체(HBeAb) 모두 음성 = 신생아 간염가능성이 25% 정도 입니다.

• E항원(HBeAg)음성, E항체(HBeAb) 양성 = 신생아 간염이 10% 이내로 적게 발생합니다.

 

 

주산기 감염의 예방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간염이 전파되는 가장 많은 감염경로는 진통 및 분만입니다. 분만시에 만성보균자인 산모의 혈액을 포함한 체액이 태아에 묻어서 감염되는 경우입니다.

그 외 임신중에 태아로의 감염은 약 3%이며, 신생아일때 모유나 산모와의 잦은 접촉에 의한 신생아감염 등이 간염전파의 원인입니다.

 

주산기 감염의 예방을 위해서는 HBsAg 양성 산모로부터 분만된 신생아는 산모의 혈액을 제거할 때 장갑을 끼우고 표준주의를 해야 합니다.

증상이 있다는 것은 균에 대항할 힘이 있어 싸우는 과정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며, 저항력이 약한 신생아는 균이 들어오면 그대로 보균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HBsAg양성인 산모에서 B형간염백신과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으로 주산기 예방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HBeAg 음성산모에서는 10-20%, HBeAg양성 산모에서는 70-90% 정도로 출생한 영아가 B형 간염에 감염되며 이 중 약 9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됩니다.

신생아는 B형 간염의 노출의 성격에 따라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epatitis B immunoglobulin,HBIG) 과 동시에 B형 간염백신을 투여합니다.

 

 



 
 

• 만삭아이면서 HBsAg 양성산모로 부터 출생한 신생아

출생직후 (12시간 이내)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0.5mL) 과 동시에 부위를 달리하여  B형 간염백신 을 접종합니다. 그리고 2,3차 접종은 생후 1,6개월에 접종합니다.

 

 

• 만삭아이면서 HBsAg 음성산모로 부터 출생한 신생아

출생 24시간이내에 1차접종하고 2,3차는 백신은 1,6개월후에 접종합니다.

 

 

• 임신부의 감염여부인 HBsAg 상태를 알지 못하고 태어난 신생아 

출생직후(12시간내에) B형 간염백신을 접종하고 나서 산모검사상 HBsAg이 양성으로 나오면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HBIG,0.5mL) 를 가능한 빨리 늦어도 7일 이내 주사합니다. 그리고 2,3차 백신접종은 생후 1,6개월 후 접종합니다.

 
 

 

 


 

* 모유수유는 신생아에서 제대로 된 처치를 시행 하였다면 크게 문제가 되지않습니다. 모유수유는 가능합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모든 신생아 및 영유아, 과거 B형 간염의 감염증거와 백신 접종력이 없는 소아 청소년 및 성인이면 접종이 가능합니다. 접종용량은  0.5mL 근육주사 대퇴부 전외측(넓적다리 바깥쪽)에 주사합니다. 엉덩이근육에 주사하면 효과가 떨어지므로 접종부위로 사용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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