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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B형간염
산모질병 중 태아에게 가장 잘 물려주는 질병이 B형간염 수직감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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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모 질병 중 태아에게 가장 잘 물려주는 질병은 B형간염 수직감염이며 이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바이러스 간염으로서 만성간염, 간경화증, 간암같은 무서운 합병증을 동반하여 전세계적으로 가장 중요시 하는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간암은 우리나라에서는 갑상선, 위암, 대장, 폐암에 이어 5번째로 차지할 정도로 흔한 암이며 이중 70%는 B형간염과 연관되며 보균률은 약 4-5%입니다.

 

 

 


 

B형 간염 바이러스(Hapatitis B virus,HBV)는 DNA 바이러스로서 주로 오염된 혈액이나 다른 체액에 의해 혈관 또는 피부나 점막을 통해 비경구적으로 감염됩니다.

주요감염경로는 주산기 감염, 오염된 혈액이나 체약에 의한 감염, 성접촉 등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산기 감염이 흔합니다. 주산기 감염은 신생아에게 B형 간염바이러스를 가진 산모를 통해 이루어지는데 자궁내감염은 약 3%정도이며 대개 분만시에 감염됩니다.

B형 간염바이러스에 걸린 성인의 5-10%, B형 간염바이러스에 걸린 신생아의 70-90%가 만성간염 환자가 됩니다. 이 만성 간염환자는 다른 사람에게 병을 전염시키기 때문에 무서운 질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B형간염의 감염경로

 

바이러스는 혈액, 상처에서 나오는 체약, 정액, 침, 질분비물 등을 통해서 나오므로 환자와 점막이나 상처난 피부를 통해 전염됩니다. 구강성교는 외음부나  입 또는 성기를 통해 전염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피부나 점막에 상처가 없으면 바이러스가 있어도 전염되지 않고 성인의 위장에서는 바이러스는 죽기 때문에 먹는 것으로 감염이 되지는 않습니다.

 

1. 바이러스 감염자의 혈액이나 혈액으로 만든 약 

 

2. 성교나 키스

 

3. 주사바늘을 공유하여 사용한 경우

 

4. 자궁속에서 혹은 출산 중 산모로부터 태아에게로 수직감염

 

5. 신생아 시기에 모유수유

 


 

 

 

 

 


 

B형간염의 임상증상 

 

B형간염의 잠복기는 45-160일 (평균90일) 입니다. 환자의 50-70%는 증상이 별로 없으며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피곤해지는 것이며 일을 무리하게 하면 쉽게 피로해집니다.

감기증상 같은 전구증상이 2일-2주 정도 있고나서 메쓰겁고 토하고 설사를 하는등 위장장애 증상이 이떄는 입맛이 없어지고 소화가 안될때 이때 바이러스가 많이 증식하여 전염성이 커집니다.

감염환자의 약  50%는 무증상으로 감염된 사실도 모르고 지나가는 불현성 간염으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병을 옮기게 되는 만성보균자가 됩니다.

잠복기는 평균 90일 로 길지만 수혈과 같이 한꺼번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1주일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증상이 있는 환자의 약 15%는 몸에서 생긴 항체가 병균과 싸우는 항원항체반응으로 39도까지 고열이 생기고 관절염또는 관절통, 피부발진이 생기며 드물게는 사구체성 신장염까지도 생길 수 있습니다.

급성기에는 간이 붓고 황달 등의 증상이 생기는데 황달은 가장 먼저 눈이 노랗게 변합니다. 간이 부으면서 오른쪽 가슴 아래쪽과 명치아래가 아프게 됩니다 .또한 간에서 만들어진 담즙이 제대로 장으로 들어가지 못하여 몸이 가렵고 소변색깔이 진해집니다.

 

B형 간염의 증상 

1. 비특이적 증상으로 피로감, 식욕부진, 우상복부 통증, 구역, 구토, 미열, 두통, 근육통, 관절염및 관절통, 피부발진 등 

2. 황달

3. 증상발현비율은 5세미만이 10%미만이며  5 세이상이 30-50% 입니다.

4. 합병증으로 전격간염, 보균자, 만성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B형간염의 진단

 

B형간염은 증상만으로 다른 바이러스 간염과 구별이 되지 않아 확진을 위해 혈청학적 검사를 시행합니다. 혈청학적 B형간염 표지자는 감염상태에 따라 다양합니다. B형 간염 표지자의 각 상황에 따른 의미는 아래에 표를 참조하십시오.

 
 
 

 
 

 

HBsAg

급성 B형간염이나 만성간염자를 검출하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사로 B형간염에 노출된후 빠르면 1-2주 늦으면 11-12주에 검출이 됩니다. HBsAg이 양성이면  급성또는 만성간염이든 상관없이 타인에게 전염력이 있습니다.

 

 

Anti-HBc

모든 B형 간염에서 형성되는데 급성질환에서는 HBsAg 바로 다음에 생기며 일반적으로 평생 지속되며, 과거에 인지못했던 B형간염을 의미합니다.Anti-HBc는  B형 간염을 앓고 난후에만 생기므로 백신에 대한 면역에서는 나타나지 않습니다.

특히 IgM Anti-HBc 는 급성간염에서 증상이 처음 발현되는 시기에 나타나므로 최근 감염을 의미하고 증상 발현후 4-6개월간 검출되므로 급성 B형 간염 을 진단하는데 가장 좋은 혈청학적 표지자입니다.

 

 

HBeAg

양성으로 나오면 감염력 및 전염력이 높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HBeAg가 양성인것은 사람의 면역 체계에 의해 조절이 되지 않고 파괴가 일어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Anti HBs

방어항체로서 B형간염이후에 Anti HBs가 양성인것은 병의 회복과 재감염에 대한 면역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Anti HBs 의 항체가가 10mIU/mL 이상이면 방어력인 면역항체가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B형간염 보균자 

바이러스 간염이 회복되고 나서 일부는 항체가 생기면서 평생 면역이 생기지만 상당수는 보균자로 평생 남아서 균을 전파하게 됩니다.

보균자로 되는 비율은 성인감염(5-10%) 어린이 감염(20-30%) 출생시나 신생아감염(약 90%)로 보균자는 대개 무증상감염환자가 오히려 보균자로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간염에 걸려 황달 등 증상을 앓는 것이 결과적으로는 좋은 결과를 가져옵니다.

증상이 있다는 것은 균에 대항할 힘이 있어 싸우는 과정에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생각되며, 저항력이 약한 신생아는 균이 들어오면 그대로 보균자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형간염이 산모로부터 신생아에게 수직감염 되는 경로는 임신중에 태반을 통해 전염되거나 진통 및 분만 중에 전염됩니다.

과거에는 임신 중 태반을 통하여 감염이 되는 것으로 생각 했으며, B형간염은 태아가 자궁속에서 산모로부터 직접 전염된다고 여겨졌습니다. 그러나 사실 산모가 감염이 되었더라도 자궁속 태아에게 전달되는 감염은 약 3% 정도로 적습니다. 보통은 분만시에 만성보균자인 산모의 혈액을 포함한 체액이 태아에 묻어서 감염되거나 신생아 일때 모유 혹은 산모와의 잦은 접촉에 의한 신생아감염 등이 주 원인입니다.

출산 전후 태아나 신생아가 감염되었을때 드물게는 심한 감염으로 사망에 이를수 있으나 대개 신생아는 황달 등의 증상이 있을정도입니다. 태어난지 몇주 후에 표면항원이 양성으로 나오고 간효소치가 증가되면 주산기 감염을 진단합니다.

이때 감염의 증상이 뚜렷하지 않고 황달도 잘 생기지 않지만 간염 바이러스는 오랫동안 존재하여 간염보균자가 됩니다.

감염이 일찍 될수록 만성보균자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 태어나면서 모체로부터 수직 감염된 신생아의 40%가 만성간환자가 됩니다.  그리고 신생아기의 감염은 나중에 만성활동성 간염이 되므로 간이 계속적으로 나빠져 효소치가 증가되어 성인이 되어서는 간경화나 간암 등 만성 간질환을 경험합니다.

 

 

 

 


 

1. 주산기감염은 HBsAg양성 산모중 HBeAg이 양성이면서 HBV-DNA수치가 높은 경우에 잘 일어납니다.

 

2. HBsAg양성인 산모에서 B형간염백신과 면역글로불린으로 주산기 예방조치를 시행하지 않으면 HBeAg양성산모에서는 70-90%, HBeAg음성산모에서는 10-20%정도로 출생한 영아가 B형 간염에 감염되며 이중 약 90%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됩니다.

 

3. 대부분의 주산기감염은 만성 B형 간염이 있는 산모에게서 발생하지만 일부에서는 임신말기에 급성 B형 간염에 감염된 경우에도 발생 될수 있습니다.

 

4. 간염보균산모에서 양수나 양수검사를 통해 태아에게 감염은 거의 생기지 않습니다.

 

 

 

 

 

 


 

B형 간염의 치료

급성간염은 일반적으로 대증요법이 주된 요법이지만 소아, 성인, 임신부에 따라 수동면역으로 면역글로불린투여(알파-인터페론, 페그인터페론)이나 항 바이러스제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에너지와 단백질이 부족하면 병이 악화 될 수 있어 충분한 영양분을 섭취해야 합니다

 

 

B형 간염 예방접종 

접종 대상은 모든 신생아 및 영유아, 과거 B형간염의 감염증거와 백신 접종력이 없는 소아 청소년 및 성인이면 가능합니다. 

접종용량은 10세이하는 0.5mL, 11세 이상은 1.0mL를 근육에 주사합니다.

영유아는 대퇴부 전외측(넓적다리 바깥앞부분), 성인 및 소아는 삼각근 부위에 근육주사하는데 0-1-6개월 일정으로 3회를 접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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