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8주는 모든 주요장기가 형성되기 시작하며, 심장과 폐가 어느 정도 발달하여 몸 전체로 피순환이 일어나고 팔다리가 세분화되는 시기입니다.

자궁이 커져서 몸무게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유방이 커졌다는 것을 느낄 정도가 됩니다. 배아는 매주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많은 장기를 한꺼번에 만들어 나갑니다. 얼굴에는 눈꺼풀과 코끝이 생기고, 혀에는 미뢰가 형성되어 맛을 느끼는 미각 발달이 시작됩니다.

심장만 뛰고 미미한 활동만 보이던 배아는 이제 제법 펄떡 뛰어오르는 등 매우 활발한 움직임을 관찰 할 수 있습니다. 심장과 폐가 어느 정도 형성되어 심장은 폐와 대동맥에 연결되어 몸 전체로 피순환이 일어납니다.

손가락과 발가락이 물갈퀴처럼 연결되어 있던 막이 점차 사라지면서 손과 발 형태의 모습을 합니다.

♦ 머리에서 엉덩이까지의 길이가 18-20mm정도로 두배 가량 커집니다.

♦ 뇌가 발달하여 뇌신경들과 감각신경들이 발달하기 시작합니다.

♦ 태아의 척추가 곧아져 몸을 세우고 머리를 들수 있게 됩니다.

♦ 이목구비가 계속 발달하고 후각기능이 시작되며 눈꺼풀도 눈을 거의 덮을 정도가 됩니다.

♦ 태아가 급격하게 성장하는 시기로 투명한 피부밑으로 혈관을 볼 수 있습니다.

♦ 심장과 폐가 발달하여 심장은 폐와 대동맥에 연결되어 몸 전체로 피가 흐르고 신장, 간, 비장, 내장이 계속 발달합니다.

♦ 다리의 아체가 허벅지 다리 발로 나뉘고 사지가 점차 길어지고 관절도 생기며, 또한  손가락과 발가락이 형성됩니다.

♦ 생식선이 생기고 남아는 고환이 여아는 난소가 생깁니다.

임신 8주 임신부 몸의 변화를 알아봅시다.

♦ 입덧이 심해지면서 임신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 자궁이 주먹만한 크기로 커져서 아랫배가 조금 부풀어 보이고 가끔 배가 단단하게 뭉치기도 합니다.

♦ 외음부 피부색이 짙어지고 질분비물도 많아집니다

임신을 하게되면 질과 외음부에 혈관이 확장되고 혈액순환이 활발해지면서 외음부 피부색이 짙어지고 점액성 분비물도 늘어나게 됩니다.

♦ 침이나 땀이 많아 집니다.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서 침이 많이 나오고 그리고 평소보다 땀도 많이 흐릅니다.

♦ 기미와 주근깨 등 피부에 트러블이 생깁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가려움증 및 여드름이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얼굴에 색소변화인 기미와 주근깨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1. 유산 위험성이 가장 높은 시기로 항상 조심합니다.

이 시기에 가장 유산위험성이 있어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배가 아프거나 출혈이 있는 경우 병원에 빨리 내원하여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고 필요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2. 정기검진을 하여 태아의 건강과 심박동을 확인하고 필요한 산전검사를 해야 합니다.

3. 과격한 일, 운동 및 활동을 삼가해야 합니다.

4. 임신초기 출혈에 주의를 기울어야 합니다.

임신초기에 착상을 하는 과정에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이를 착상혈이라 합니다. 하지만 임신초기에는 살짝 피가 피치는 정도에도 유산이 일어날수 있으므로 병원에 내원하여 유산위험성이 있는지, 착상혈인지 확인하고, 출혈시 대처법에 대하여 숙지해야 합니다.

1. 필수영양소를 섭취합니다.

엽산을 비롯한 필수비타민을 꼭 챙겨 먹습니다.

2. 미네랄은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철분, 아연, 칼슘은 임신 중에 특히 중요하며 마그네슘, 아연, 셀레늄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3. 칼로리는 최소 1700kcal는 섭취해야 합니다.

입덧이 있더라도 태아의 모든 장기가 활발하게 만들어 지는 시기이므로 1700kcal는 섭취 해야 하며, 최소 1500kcal는 섭취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평소1800-2000kcal보다 더 많이 섭취할 필요는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