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조리원 선택 기준은
산부인과, 조리원이 같은 건물에 있는 곳
좌욕기를 방안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곳
맛있는 식사와 룸컨디션이 좋은 곳
이었어요
루시나 산부인과 / 산후조리원
처음엔 조오숙원장님께 진료를 받았고 초음파 진료 시 차근차근 친절하신 설명으로 인해 초보 엄빠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작년말 갑작스런 출혈로 인해 입원했을 때에도 눕눕과 산모의 안정 그리고 아가를 지킬 수 있도록 신경써주셔서 감사했어요
태반이 아래쪽에 있어 임신 후기까지 태반이 올라가면 자연분만을 올라가지 않으면 출혈의 위험 등으로 인해 재왕절개로 진행해야했어요 결국 제왕절개로 결정되었고 유태환원장님으로 담당의가 변경되었어요
제왕절개를 하기로 한 날보다 하루 일찍 진통이 시작되었고 산부인과에 연락 후 빠르게 병원으로 왔어요
제왕절개는 하반신과 수면마취 후 수술 부위를 최소화하여 진행해주셨고 원장님과 3층 간호사선생님들의 지속적인 관리로 인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어요
수술 당일은 누워만 있었고 빨리 아가를 보기 위해좌우로 움직이고 앉아보며 몸 회복을 위해 열심히 움직였어요
수면마취로 인해 아가는 태어난 다음날 만났는데 너무 작고 소듕했어요^^
태어난 날 찍은 사진과 발바닥 도장이 담긴 액자도 주셔서 너무 좋았어요ㅋ
수술 후 5일차부터 젖이 돌기 시작했고 모유수유를 위해 3층 신생아실로 가서 아가를 처음 안아봤는데 색색거리며 잠든 아가를 보느라 정작 모유수유는 안하고 아가만 보다 돌아오곤 했어요ㅋㅋ
신생아실 선생님께서 젖물리는 방법도 알려주셨고 아직 서툰 엄마때문에 잠들어 버린 아가에게 분유를 먹여볼 수 있도록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그리고 수술 부위에 매일 연고를 바르기 위해 3층에 내려갔었는데 간호사선생님들이 너무 친절하게 케어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임신 후 면역이 떨어져 손에 포진과 소양증 증상이 있었는데 임신중엔 아예 연고를 사용하지않았고 조리원에서 모유수유중이고 퇴소 후 아가 목욕부터 손에 물닿을 일이 걱정이어서 원장님께 진료를 받아보았는데 임신중에도 사용 가능한 연고를 처방해주셔서 지금은 거의 다 나았어요
유태환원장님도 2층 간호사선생님들도 너무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신경써주시는 게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어요
루시나 산부인과에서 제왕절개 수술 후
5박6일간 8층 병실과 3층 신생아실을 이용했고
루시나 산후조리원 입소 후에는
13박14일간 7층 조리원과 6층 신생아실을 이용했어요
아침 8~9시 사이에 원장님 회진이 있고 간호사선생님이 혈압과 체온을 재러 오셔서 수술 후 계속 케어를 받으며 빠르게회복할 수 있었어요
조리원 입소 시 자가진단키트를 통해 음성 여부를 확인했고 이후 신랑도 퇴소전까진 바깥 출입을 할 수 없었어요 조금 답답할 순 있지만 가장 안전하게 보호돼야 할 아가들을 생각하면 안심이 되었어요
산후조리원은 최근 리모델링되어 정말 깨끗하고 호텔못지않은 인테리어와 가전 구성으로 인해 신랑도 저도 너무 만족하며 지냈어요
오전 8시에 원장님 회진이 있어 불편하거나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문할 수 있었고 정말 맛있는 식사와 간식이 나와 다음식사가 기대될 정도였어요
매일 10시반에 청소해주시고 쾌적한 환경에서 아가를 케어할 수 있어서 너무 만족했어요
신생아 케어
3층 신생아실은 10~9시까지 면회가 가능하고 유축 후 모유를 가져다드리면 되었어요 아가가 너무 보고 싶어 매일매일 신랑과 면회갈 시간을 손꼽아 기다렸어요
6층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은 통창을 통해 아가를 볼 수 있는 구조여서 아가가 보고 싶을 때나 유축 후에 아가를 보러 다녀오곤 했어요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초보 엄마를 위해 정말 친절하게 알려주시고 또 많은 도움을 주시기 위해 노력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모자동실은 2~4시인데 아가가 너무 보고싶어서 오전 7시와 오후 2시에 아가를 데려와 직수를 하며 아가를 보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오전 9시는 소아과 회진(화/일 제외)이라 9시 전에는 데려다주고 저도 모자란 잠을 보충하거나 필요한 물품들을 주문하며 보냈어요
식사
아침 8시 , 아침 간식 10시
점심 12시, 점심 간식 15시
저녁 17시30분, 저녁 간식 20시
메뉴가 정말 잘나와서 먹을때마다 찍어두고 언니에게 보냈더니 부럽다며ㅋㅋ 몸조리와 회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식단들로 구성되어 너무 맛있게 잘먹었어요
임신 후 10키로가 쪘는데 제왕절개 후 딱 아가 몸무게만큼 빠졌더라구요
산모 식사는 아침,점심,저녁과 매 끼니 후 간식을 주시는데 너무 잘나와서 가져간 과일을 먹을 배가 없었어요
모유수유와 유축을 위해 국물까지 다 먹고 간식도 다 먹었는데 첨엔 살이 안빠진 체 퇴소할까봐 좀 아쉬웠는데 모유수유의 힘인가요 밥한톨 안남기고 간식까지 다먹어도 살이 빠져서 배가 들어가더라구요ㅋㅋ 10키로 중 6키로가 빠졌고 나머지도 곧 빠질 거 같아요
신랑도 점심, 저녁을 같이 먹었는데(아침은 4층에서 토스트, 우유 제공) 매일매일 너무 알찬 구성으로 잘나와서 만족도가 높았어요
모유 수유 클리닉
젖이 돌기 시작하던 날 아가에게 모유수유를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기뻤지만 처음 느껴보는 통증에 자칫 잘못 관리하면 젖몸살이 올까봐 걱정되었는데 산후조리원 원장님께 입소 상담 후 바로 모유 수유 클리닉 선생님의 관리를 받고 한결 가벼워진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첨에 젖양이 빠르게 늘지않아 고민이 되었었는데 직수와 유축 그리고 맘라떼모아를 먹고 클리닉의 관리를 병행하자 젖양도 늘어서 아가가 쫩쫩거리며 먹을때마다 너무 보람있고 사랑스러웠어요
연계 스튜디오
루시나 산후조리원 연계 스튜디오는 ‘사랑을 보다’에요 신생아촬영 시 숙련된 진행으로 빠르게 진행해주셨고 이쁜 아가모습을 남길 수 있어서 좋았어요 50일 사진도 기대되네요
루시나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동안
선생님들이 정말 친절하셨고 산모와 아가 케어를 위해 많이 신경써주시는 게 느껴져서 정말 감사했어요
아직 서툴고 아가를 케어하는 모든게 낯설었던 초보 엄마에게 사랑스런 아가를 만나게 해주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했어요^^
[출처] https://cafe.naver.com/lucina9/116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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