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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6 루시나 산부인과 태교교실<오감자극 음악태교> 2020-01-15 16:30:18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1562   |   추천  91
새해가 오고 첫 태교교실로 루시나 산부인과에 다녀왔어요. 
조금 늦게 갔더니 '할리갈리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요. 
전 처음 해본 게임이었는데 한장씩의 카드를 나눠갖고 (한장의 카드안에 여러 종류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가운데 앉은 사람이 카드를 넘기면 
자신이 가진 카드에 있는 모양들과 넘긴 카드의 모양 중에 일치하는 것이 있을 때
그 모양을 잽싸게 말하고 카드를 가져오는 그런 게임이었어요. (그렇게 가져온 카드는 원래 가지고 있던 카드 위로 올려지는 식이에요. 그럼 카드가 바뀌었으니 안에 그려진 그림들도 바뀌겠죠?)
가운데 사람이 더이상 넘길 카드가 없을 때 게임은 종료되는데 가장 많은 카드를 가진 사람이 승!
아가 덕분에 하나의 게임을 알게 되었네요.
 
이 게임이 끝나고는 각 테이블 앞, 옆 산모분들과 이름, 나이, 주수, 태명을 서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고 단체로 앞에 있는 아가의 태명을 기억한 후 자신의 아기태명과 본인이름을 소개하는 기억력 게임을 했어요.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요
호호엄마 xxx입니다.-> 호호엄마 옆에 앉은 헤헤엄마 ttt입니다. -> 호호엄마, 헤헤엄마 옆에 앉은 동동엄마 wte입니다-> 호호엄마, 헤헤엄마, 동동엄마 옆에 앉은 공공이엄마 ggg입니다..... 
 
전 마지막 순서는 아니었지만 반복해서 태명을 듣다보니 같이 수업듣던 엄마들의 태명을 다 기억할 수 있었어요. 태명에 담긴 의미를 한분한분 얘기해주시니 기억하기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이 있어서 관심도 생기고 분위기도 좋았던 것 같아요.
 
다음으로는 각자 어떤 태교를 하고 있는지, 어떤 종류의 음악을 좋아하는지에 대한 대화를 서로 나누었고 클래식보다는 국악이 아이에게 잘 들린다는 것, 그리고 28주에 내이가 완성되어서 아이가 소리를 완벽히 구분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배웠어요.
 
그 후의 활동으로는 인쇄물을 나눠주시면서 국악동요를 불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전 솔직히 이 노래가 난해했던 것 같아요. 아이에게 좋다는데 전 왜 국악이 싫은걸까요?ㅠㅠ 
 


 

다음으로는 <우리엄마>라는 동요를 불러봤어요. 부르면서 배를 시계방향으로 쓰다듬기도 하고 콕콕 눌러주기도 하면서 노래를 불렀어요. 시작태담-본태담-마무리태담으로 아이에게 무엇을 할건지, 무엇을 하고있는건지, 엄마의 기분 등을 설명해주면 좋다고 하셨어요.




다음으로는 <아기염소> 노래에 맞춰 양손의 검지손가락을 들어 그림을 따라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선생님이 인터넷에 찾아도 안나올거라며 저작권이 있는 그림이라고 하셨는데 노래를 부르며 숫자를 찾아 긋기가 바빴지만 신선했던 수업이었어요.

 


 

외국어로 <반짝반짝 작은별>을 부르며 별을 따라그려보는 시간도 가졌는데
집에서는 해볼 생각도 안했을 태교를 나오니 하게 되어서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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