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내일 임신 34주가 되는 산모입니다. 저번에도 어여쁘신 강태연 실장님의 "행복한 분만과 호흡" 강의를 들었는데 뒤에 일이 있어서 중간에 나가기도 했고 기억력이 좋지못해 또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임신 초기부터 말기까지 태아와 산모의 특징을 요약해주셔서 그 동안의 임신기간이 정리도 되고 좋았습니다. 여러 호흡법도 소개해주시고 산전요가에서도 배우는 복식호흡의 중요성을 집어주시면서 실제로 연습도 할 수 있게 천천히 잘설명해주시는 것도 좋았고, 실장님의 병원에서의 경험과 출산의 경험을 토대로 의료진 입장과 산모 입장을 잘 설명해주신게 너무 좋았습니다. 

짐볼, 의자를 사용한 운동법과 신랑과 함께 할  수 있는 통증경감법도 여러개 알려주셨는데 꼭 실천할 수 있도록 기억하겠습니다

초산인 저로서는 가진통과 진진통 구별하는 것도 몰랐는데 시간주기로 구별하는 법을 잘 알려주셨고 이슬 알아보는 방법과 양수가 터지면 샤워하지말고 바로 병원에 와야하는 상황이라는거, 진통이 오게되어도 급박한 상황은 아니고 병원에 오면 어떤 절차가 있는지 등등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미리 준비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수업 전 엘리베이터에서 실장님을 뵈었는데 잠을 잘 못자는 날이 많다고 말씀드렸더니 숙면의 중요성을 알려주셔서 신경쓰려고 다짐했거든요. 수업시간에 신랑한테 보여주라고 포토타임도 가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