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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조리원, 루시나산후조리원 후기 2018-04-06 17:58:23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1468   |   추천  130

안녕하세요~

저는 사랑이맘이라고 해요 :)

 

임신 중에 루시나산부인과 다니면서 태교교실도 열심히 다니고, 

루시나산부인과 서포터즈 5기로도 활동했었답니다. 

그만큼 저는 루시나산부인과를 애정애정한답니다. 

 

예정일 전에 응급수술로 출산하느라 서울대학병원에서 출산하고, 

루시나산부인과에서 출산하지 못한 것이 누구보다 아쉬웠어요.

잠시 중환자실에 있을만큼 심각했다가 퇴원 후

미리 예약해둔 루시나산후조리원으로 왔습니다. 

병원에 열흘이나 입원해있느라,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있는 상태로

루시나산후조리원에 오게 되었어요.

 

사실 태교교실이며 출산교실까지 열심히 들으면서 자연분만을 준비했던지라, 

급성 임신중독증으로 응급제왕절개를 한 것에 저에게는 충격이였어요. 

원장님 강의듣고 막달 다이어트까지 하고 열심히 운동하며 기다렸는데,

역시나 사람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더라구요. 

산후조리원 오는 길에도 속상한 마음때문에 자꾸 눈물만 났어요. 

 


 

그런데 산후조리원 도착하자마자... 정말 거짓말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답니다. 

늘 반겨주시던 산후조리원부원장님께서 안아주시자 마자 

예전 태교교실이며 출산교실 열심히 다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꼭 친정에 온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사랑이도 중환자실에 있었던 지라 그간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조리원 선생님들 뵈면서 긴장이 풀리고 마음이 많이 좋아지더라구요. 



 

넓고 깨끗한 조리원내부 방이에요. 

세련된 인테리어와 편리한 구조로 정말 편안하게 지냈어요~

 


 

방에 마련되어 있던 아가침대에요. 

루시나산후조리원은 평일 6시반부터 8시까지 신생아실 소독시간이라, 

아가를 방에 데려와야 하는데 아가침대에 눕혀놓고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누가봐도 제 아들인 것이 너무 선명한 사랑이 발바닥 ㅋ

저 침대에 늘 정말 편안하게 누워있던 사랑이였어요 :)



 

방 한켠에 마련된 안마의자에요~

저는 틈만나면 안마의자에 앉아서 안마 받기 바빴어요. 

안마를 안받더라도 의자가 정말 편해서 늘 저기 누워있었어요 ㅋ



 

아무리 그래도 안마의자보다 손마사지가 최고죠~

루시나산후조리원 미리 예약하면 벨라체형관리실에서 마사지 받을 수 있는거 아시죠?!

저는 예전 태교교실 후기 마사지까지 포함해서 두번 받았는데, 

정말 좋았어요. 붓기도 많이 빠지고, 몸이 개운해서 좋더라구요. 

 

그리고!! 그 유명한 루시나산후조리원 밥!!



 

먹느라 못찍은 사진이 더 많아요, 간식사진은 찍지도 못했답니다~

사진만으로도 정말 맛있어 보이죠?! 

음식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맛있었어요. 

병원에 있는 내내 매 끼니마다 미역국이 나와서 질렸는데, 

그 질린 미역국마저 맛있더라구요. 

 

식사시간마다 참 양이 많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빈그릇 내놓고 있는 절 보곤 했답니다. ㅋ 

덕분에 모유가 쑥쑥 늘어났지요~



 

하루 한번 나오던 산후기력보. 



 

저는 틈만나면 6층 신생아실가서 사랑이를 보곤했어요. 

2.53키로로 태어나서 신생아중환자실에 열흘이나 있어서 그런지, 

미안하고 안쓰러워서 자주 보러갔어요. 



 

병원에서는 유축해서 초유를 먹이다가 

산후조리원와서 열흘만에 직수로 먹이기 시작했는데, 

조리원 선생님들께서 도와주신 덕분에 잘 할 수 있었어요. 

 

사랑이도 산후조리원와서야 얼굴도 좋아지고 살도찌고 예뻐지기 시작했어요~

 

오전에 산부인과 원장님과 조리원 부원장님께서 회진 하시면서

산모 상태도 돌봐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세요.

 

자연분만 못한것이 생각할 수록 억울하고 속상했는데, 

산후조리원 부원장님과 산부인과 원장님께서 많이 다독여주시고,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셔서 제 마음이 많이 편해져서 퇴원할 수 있었어요. 

 

자연분만이나 수술에 상관없이, 출산 후 엄마와 아가가 아무런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출산하는 것이 순산이라던 원장님 말씀도 정말 감사했고, 

건강한 출산을 위해 노력했던 것 덕분에, 

급수술이였지만 별일 없이 잘 끝내고 이렇게 건강하게 퇴원하게 된 것이라던

말씀도 많은 위로가 되었답니다. 

 

몸 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루시나산후조리원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이 정말 많은데, 퇴원 후 아기 열심히 키우다 보니 후기가 늦었네요. 

 

사랑이를 꽃미남이라고 불러주시던 조리원 선생님들, 

모유수유 도와주시고 항상 살펴주시던 실장님, 

늘 다정하게 얘기 들어주시고 신경써주신 팀장님,

제 손 꼭잡고 힘내라고 말씀해주시고 누구보다 저를 아껴주신 부원장님, 

그리고 마지막까지 제 건강 걱정해주신 원장님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분들 만난 기억으로 집에 돌아와서도 행복한 육아중이에요. 

 

사랑이 예쁘게 키워서 인사드리러 갈께요. 

감사합니다 :)



 

[출처] 감동조리원, 루시나산후조리원 후기 (루시나산부인과) |작성자 명랑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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