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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9일 쌍콤이와 만난날^^ 2018-11-28 14:30:55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1055   |   추천  120

안녕하세요^^
산전요가 및 루시나 태교교실 등
일을 그만두자마자 2월 한달간
루시나병원에서 진행하는 모든 프로그램에 빠짐없이
참여한 쌍콤이맘입니다^^
쌍콤이를 만나는 일 역시
39주에ㅡ접어들게 되니 손꼽아 기다렸는데요~~!

3월 10일에 자궁문이 1cm가 열려서
진통이 오는줄 알고 엄청 기대를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상태로 일주일을 보내고,
3월 23일 금요일 유도 분만 날짜를 잡고 혹시나
ㅋ자연스레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3월 18일 오전부터 몸 상태가 평소와 다르게 무거웠지만
이날 역시 걷기 운동을 위해 2시간 넘게 걸으며 ㅎㅎ
만날 준비를 했습니다^^~~ 그날 저녁 7시경부터 규칙적인
진통이 오기 시작하는 듯 하여 ㅎㅎ 강의에서 배운대로
체력보충을 위해 저녁을 든든히 먹고,
짐볼을 타고 몸을 움직이며 조금더 규칙적인 진통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ㅎ
병원이 전화했을때ㅜ정말 죽을 것 같으면 오라고 했기에~
한참을 참다가 9시40분경 출발하여
저녁 10시에 도착해보니 ㅎ

김원술 간호사 선생님께서 칭찬하시며~ 4센치 열릴때까지
잘 참고 왓다며^^! 그때부터 이제까지 느껴보지 못한
진통을 하며.... 무통주사가 너무 저한테 잘 들었기에 ㅠ
제대로 힘을 주지 못하고.... ㅠ
방법을 그렇게 배웠는데~ 막상 실전이 대니
머리속이 캄캄하고 ㅎㅎㅎ 호흡도 잘 안대고~
그런 저를 간호사 선생님께서 때론 달래가며 혼내가며 ㅋ
그때는 정말 원망스럽단 생각도 들었는데
정말 김원술 간호사 선생님이 아니였으면~
사랑스런 쌍콤이를
만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
간호사쌤 덕분에 진통을 길게 하지도 않고
2시간 30분만에 자연분만으로
00시54분 쌍콤이와 만났습니다

카메라랑 사진을 찍을려고 남편도 준비를 많이해왔지만 ㅋ
생각보다 빨리 나왔고 정신이 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그것도 병원에서 센스있게 카메라를 찍어서 뽑아서
주시더라구요^^ 그리고 발도장 액자까지!!

^^* 원장쌤께서 아이를 만난 지금 느낌을 편지로 남겨주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몸은 힘들었지만 이 마음을 담아 편지를 썼습니다 ^^ 아이가 훗날 성장에서 본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아 ㅎ

힘을 막판에 제대로 못줘서 아기 호흡도 힘들어한다고 해서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이 많았는데~~ 원장쌤께서 아가를 세상에
나오게 해준거니 자신한테도 칭찬해주라는 말씀을 들으니
저 자신한테도 칭찬을 해줘야겠다는 생각을^^;; ㅎㅎㅎ

병원 입원실 역시 특실이어서 좋은 것이지는 모르겠지만
방도 넓고~~ 손님들도 초대해서 오셔서 앉아서
이야기할 공간도 많고, 여러모로 병원 시설적인 면에서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제 산후조리원에 들어와
모유수유 및 여러가지를 배우고 있는데 ㅎㅎ 정말
서툴지만 차근차근 배워서~ 좋은 엄마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또하나 말씀드리고 싶은건
3층 신생아실 선생님들 너무 친절하세요^^ㅎㅎ 질문이
백만가지인 저를 위해 ㅋ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차근차근 알려주시고 ㅋ 특히나 트림하는 법 ㅎㅎ 우유먹이는 법까지 동영상으로 찍게 해주셔서^^ ㅎㅎ 남편과 제가
아주 유용하게 ^^ 정말 이것또한 루시나에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게 했습니다 ㅎㅎ

지금 생각해도 정말 힘들었지만~~
내품에 오는 순간 그때의 기분은
울컥하고 감동스럽고~ ^^*
정말 다시한번
감동스런 분만이 되게끔
도와주신 간호사쌤 원장쌤께
감사드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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