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주 6일째 제왕으로 루시나에서 이쁜 공주님을 낳았어요!
임신하고나서 코로나때문에.. 산부인과나 병원가는것조차 조금은 무섭더라구요!! 서울대병원으로 다닐까 고민하다가..
서울대는 모든연령층의 환자들이 많이 오다보니.. 더 위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근데 루시나 산부인과는 1층부터 10층까지 전체건물이 소아과부터 산부인과, 조리원까지 통건물이였고..
산모들만 거의 대부분오니 더 안심이 되고.. 1층에서는 항시 열체크와 QR코드체크인과 손소독까지 이뤄졌고..
오시는 모든분들과 의사, 간호사분들도 마스크를 잘쓰게끔 해서 임신기간동안 더 안심하고 잘 다녔어요~~
40주가 거의 다 되어가는데... 울아가는 내려올 생각도 안하고.. 추석연휴까지 있다보니.. 마음이 뒤숭숭했어요..ㅠ
초산은 거의 41주까지에도 많이 낳는다고는 하던데.. 울아가는 조금 큰편이여서 고민이 많았어요.
계속 자연분만만을 고집만하며.. 내가 엄마로써 노력을 하지는 않았는지.. 평소에 너무 운동을 안했던지라..ㅠ
막판에 열심히 노력은 했지만 내려올생각을 안해서.. 정말 고민고민끝에!! 추석연휴 시작되기하루전 마지막 진료에서
가족들과 상의후 제왕절개를 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하반신마취하고 무통주사맞고 깨어나보니 벌써 제가 아기를 낳았더라구요^^;
조금은 얼떨떨하긴 했지만..! 김창훈 원장님께서 잘해주신덕분에 하나도 안아팠어요..
배가 고픈게 젤 문제라면 문제였던거 같아요.. 제왕하고 뒷날 바로 걸어다니고 안아프더라구요...
더마본드로해서 실밥제거도 필요없고 좋았던거 같아요! 3일후에 수술부위오른쪽 끝이 조금 떙기듯이 아프긴했는데..
엉덩이 진통제 맞으면 괜찮고 그랬어요. 지금은 수술부위가 잘 아물기만을 바랄뿐이죠^^
수술실 간호사분들도 엄청 친절하세요~ 조금 떨렸었는데..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셨어요~
4박5일 입원후에 조리원으로 8층에서 7층으로 옮겼어요^^
첫아이라서 아무것도 잘 모르고 그랬었는데.. 다들 너무 친절하게 이것저것 잘 알려주시고!! (속싸개싸는법, 트림시키는법, 젖을 잘 물리는방법, 기저귀교체하는법등등,,)
궁금한게 있어 질문드리면 자세하게 이해하기 쉽게 잘 가르쳐주셨어요~~
2~4시는 신생아실 소독이여서 모자동실시간이예요! 이시간때 아기 동영상, 사진도 많이 찍고 가족들과 영상통화많이 했던거 같아요..^^
중간중간 교육도 해주시고.. 퇴실교육에서도 집에가서는 어떻게 해야되는지.. 꼼꼼하게 가르쳐주셔요~
목욕시키는법 알려주시는 원장님^^ 퇴실교육중이예요~~
처음에는 젖이 잘 안나와서 고민이 많았었는데.. 여기는 가슴마사지 선생님이 계세요!! 마주칠때마다 가슴상태는
어떠한지 계속 신경써주시고.. 젖몸살왔을때도 가슴마사지 진짜 열심히 해주셨어요..ㅠㅠ
저희 친언니도 젖몸살와서 힘들었었다고 했는데.. 여기선 가슴마사지선생님이 계셔서 마사지도 해주신다고 했더니
부럽다고 하더라구요~~ 이것도 루시나의 큰 장점인거 같아요^^
또 제가 아는 언니는 저보다 2달전에 아기를 출산하였었는데.. 거기 조리원에서는 모유수유를 잘 신경써주시지 않으셨대요..
그언니도 첫째아이이다보니.. 조리원에서 그냥 시간을 보냈더니.. 나중엔 진짜 모유가 너무너무너무 안나와서...
어쩔수없이 거의 분유만 먹인다고 저보고는 모유 아기한테 진짜 많이 물리라고 신신당부했었는데..
여기 루시나 조리원에서는 제가 말안해도 모유수유를 잘 할수있도록 진짜 많이 신경써주시네요~ㅎㅎ
그리고 루시나조리원 특히 밥 진짜 잘나와요..ㅎㅎ 너무너무 맛있어서 거의 매일 빈그릇만들었어요 ㅎㅎ
간식도 식후 3번씩 나오구요!! 집에가면 여기 밥이 그리워 질꺼같아요~~~
밥 최고!!
오전9시에 빨래내놓으면 오후4시쯤 가져다주시고.. 오전 10시쯤에는 매일 방청소도 깔끔하게 해주세요~
벨라체형마사지도 받았는데.. 이거 받고나서 몸도 가뿐해지고 붓기도 많이 빠졌던거 같아요~
오늘이 퇴실하는날이네요.. 여기서 잘 쉬어서 그런지 조금 아쉽네요~~
둘째임신하게 되면 저는 또 루시나로 올꺼같아요^-^
https://cafe.naver.com/imsanbu/52557293
[출처] 루시나 산부인과 / 조리원 (루시나산부인과) | 작성자 바이올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