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생활과 집안일 한다고 제대로 해준적 없는 우리 구름이 태교!
막달이 다 되어서 이제서야 해줘서 미안~★
임신하고도 막상 직장생활과 집안일이라는 핑계 아닌 핑계로
우리 구름이에게 제대로 된 태교해준 적인 없는 구름이 어머니~쏭양!
(제가 한 최대한의 태교는 병원 검진이랑 영양제 챙겨 먹기 뿐..ㅠㅠ)
이제 점점 막달도 다가오고
(그런데도 아직도 일기는 임신 초기에 멈춰있고.
언제 다 쓸건지요~ㅎㅎ)
회사도 출산휴가 및 인수인계 등
어느 정도 정리가 된 상태라
루시나 산부인과에서 진행된
디라인 파티에 참석해 보았답니다.
루시나 산부인과에서는
매달 오프라인으로
기저귀케이크 만들기,
자개모빌 썬캐처 만들기,
하바리움무드등 만들기 등
많은 종류의 디라인 파티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이런 부분땜에
루시나 산부인과를 다니기로
결정한 이유도 있었거든요.
감동분만이라는 모토를 기반으로
산모들과 태아에게 많은 경험을
직접 체험가능하게 해주시는
루시나 산부인과의 서비스란~
그런데..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으로
루시나 산부인과 홈페이지에서
지정날짜에 접속 영상을 올려주시고
그걸 보면서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더라고요.
물론 저는 직장인이라서
오프라인이였다면 참석하기 어려웠을 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 디라인 파티가 좀 더 반가웠어요.
이번 11월 디라인 파티의 주제는
자개모빌 썬캐처 만들기였는데요.
(기저귀케이크도 진짜 만들어 보고 싶었는데..아쉽~)
저는 루시나 산부인과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하였답니다.
외래 현장접수도 가능하다고는 하는데
아무래도 검진일정도 많이 남은 상태였고
선착순 30명이 마감인지라 그전에 마감될까 봐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후딱~접수했어요.
관련 재료인 자개랑 나무대, 낚시줄, 고리는
검진을 받기 위해 루시나 산부인과를 방문한 날
실장님께서 친절하게 알아서 잘 챙겨주셨고요.
(가위는 직접준비ㅎㅎ)
드디어!
11월 24일!!
루시나 산부인과 홈페이지에
관련 영상이 올라왔다는 문자를 받고
퇴근 후 미남이과 밥을 맛있게 먹은 뒤
구름이 태교를 위한 디라인 파티에 참석하였는데요.
루시나 자개모빌 만들기
제가 손재주가 없는건지..
사실 저는 좀 어렵더라고요.
영상에서는 자개들을 실로 묶어서
연결하게 되어 있었는데요.
주신 재료는 낚싯줄이었거든요.
그러다 보니 제 손톱이 길어서인지
잘 묶이지도 않는 거 같고….
이게 제대로 연결된 것인지
안된 것인지도 모르겠고….
자개들 색도 영상이랑 달라서
어떻게 구성해야할지 당황스럽고….
그러다보니
약 1시간 30분이란 시간을 들여
드디어 완성한 저의 작품!
공개합니다~
(다들 시간 이만큼 필요하셨죠?
저만 오래 걸린건가요?ㅠㅠ)
첫 작품이라
영상에서 보이던 선생님 작품처럼
우와~이런 느낌은 안 나더라고요.
(내손은 똥손~)
그래도 미남이왈~
“구름이가 너무 좋아할 거 같다고”
근데 너무 오래 걸려서 태교에 좋은 거 맞냐고”
저도 만들면서 비슷한 생각이 들긴 했는데..
(왠지 성격이 더 안좋아지는 느낌?ㅋㅋ)
살짝살짝 울리는 자개 모빌의 소리를 들으니까
심신안정에 도움은 엄청 되더라고요.ㅎㅎ
12월에는 또 어떤 디라인파티가 있을지
너무나 기대되고 있답니다.
이번에도 후딱~카페에서 신청할거예요~ㅎㅎ
(이제 출산휴가라 집에 있거든요~
막달에 태교하는 나란 엄마~)
[출처] [태교] 구름이에게 주는 첫 태교 선물~(디라인 파티/루시나산부인과/성북구) (루시나산부인과) | 작성자 silverji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