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질병정보 - 신생아 질환
신생아 출혈성 질환

비타민 K의 부족으로 인해서 혈액이 잘 응고되지 않으며, 생후 2-3일 경에 갑자기 피를 토하거나 코피 찌꺼기를 토하거나 피가 석인 흑색 변을 보는 병입니다. 피부에 큰 자반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타민 K의 일적인 부복이 원인이므로 비타민 K를 주사 맞으면 대부분 바로 회복되나, 뇌출혈까지 생긴 경우는 후에 신경학적 후유증까지 진행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 비슷한 증상으로 태어날 때에 삼킨 모체의 피를 토하는 가성 신생아 출혈성 질환이라는 것도 있지만 진성 여부는 의사가 판단을 합니다.

제대염, 제대육아종

탯줄이 생후 1주 정도에 배꼽에서 떨어지고 나서 치료를 게을리 하면 세균에 감염되어 빨갛게 부어 오르며 염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와 같이 탯줄이 떨어진 후에 염증을 일으킨 상태를 제대염이라고 하며, 그대로 방치해 두면 세균이 몸 전체에 퍼져 패혈증을 일으킬 우려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목욕 후에는 탯줄 부분을 잘 말리고 알코올 등의 소독약을 잘 발라주어 청결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선천성 질환

멍, 다운 증후군, 구진열, 구개열 등의 형태 이상 외에 사경, 소화관 폐색, 페닐케톤뇨증, 크레틴병(선천성 갑상선 기능 저하증) 등이 있습니다. 갓 태어난 아기가 선천성 질환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때, 부모의 상심과 고민은 매우 클 것입니다. 비록 형태 이상이라고 해도 최근에는 외관이나 기능의 회복으로 상처의 흔적을 가능한 한 보이지 않도록 수술하는 방법이 개발되어 있으며, 대사 이상도 특수 우유를 사용함으로써 발병을 억제할 수 있게 되는 등 각각의 분야에서 의료의 발달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으므로 너무 큰 상심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비후성 유문협착증

생후 2~3주일 째부터 젖을 먹인 직후 분수처럼 심하게 젖을 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십이지장으로 이어지는 위의 출구를 유문이라고 하는데, 이 유문부 근육이 선천적으로 두껍고 단단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젖을 잘 통과시키지 못하고 토해 버리는 것입니다. 젖이나 수분의 대부분을 토해 버리므로 영양실조나 탈수증의 염려가 있습니다. 서둘러 의사의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열성 경련

아기들의 2~5%가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대개 6개월에서 4세 사이에 일어납니다. 열이 심하게 올라 뇌가 흥분하면 그것이 근육에 전달되어 전신경련을 일으킵니다. 감기, 편도선염 등으로 인한 고열로 경련을 일으키기도 하며 체질적 요소도 있습니다. 몸이 빳빳해지면서 의식을 잃는 열성 경련이 일어나면 우선 열을 내리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옷을 벗기고 미지근한 물수건으로 아기의 몸을 닦아줍니다. 아기가 경련을 일으키는 동안 아기를 흔들거나 큰 소리로 부르고 팔 다리를 주무르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옷을 풀어서 편안한 상태로 해주고 가만히 눕혀둡니다. 아기는 대개 1-3분 정도 경련을 하고 길어도 10분 이내에는 진정이 됩니다. 그 이후에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경련을 할 때 주의할 점은 침이나 이물질이 기관지로 들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주고 주변에 아기가 부딪쳐 다칠만한 날카로운 가구나 그릇은 치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

염증이나 궤양 등으로 장의 점막이 자극되어 움직임이 빨라지면서 수분이 몸으로 흡수되지 못해 묽은 변이 나오는 증상입니다. 그러나 묽은 변을 본다고 다 설사는 아닙니다. 변이 어느 정도 묽은지, 혈액이나 점액이 섞여 있는지, 하루에 몇 번 변을 누는 지 등을 체크해야 합니다. 변이 약간 묽거나 하루 2~3번 변을 보더라도 아기의 상태가 좋고 식욕도 있다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물 같은 설사와 함께 열이 있거나 아기가 기운이 없어 하는 등 다른 증상이 나타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설사를 하면서 아기가 축 늘어지고 먹지 않고 하루 종일 처져서 잠만 잔다면 탈수증의 신호입니다. 이 상태가 심해지면 입술과 피부가 바싹 마르면서 혼수상태에 빠지고 경련을 일으킵니다. 급성 설사를 할 때는 수분공급을 해 줍니다. 보리차나 전해질 용액을 먹일 수 있는데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계속 젖을 주어도 좋습니다. 분유를 먹는 아기라면 설사분유로 대체를 합니다. 탈수증이 있을 때는 병원으로 갑니다.

딸국질

발바닥을 손가락으로 튕겨 때려줍니다. 아기가 울고 나면 딸꾹질은 멈추는 게 보통입니다. 미지근한 보리차를 마시게 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황달

생후 아기의 간은 미숙한 상태여서 노란색 물질인 빌리루빈을 완전히 제거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태어난 직후 며칠간은 약한 황달 증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가 노랗게 착색되면서 얼굴, 눈 속의 흰자위가 노랗게 물이 듭니다. 보통 생리적인 황달은 생후 2-3일 경에 나타납니다. 그런데 병적인 황달은 생후 하루부터 나타나 점점 심해지고 오랫동안 지속됩니다. 만일 아기의 황달 기간이 길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아기에게 햇빛을 쬐어주거나 형광등을 비춰주면 치료가 됩니다. 그러나 이런 광선치료로 치료가 되지 않으면 소량의 혈액을 제거하고 신선한 혈액으로 바꿔줘야 합니다. 신생아기의 심한 황달은 청력장애, 뇌의 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 황달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유 황달일 때는 잠시 모유를 끊습니다. 그러나 약 3일이 지나서 모유를 먹였는데도 여전히 증상이 있다면 의사를 찾습니다.

아구창

입안을 살펴보아 혀나 입 천정, 뺨의 안쪽에 하얀 반점이 생겼다면 아구창의 증세입니다. 우유 찌꺼기라면 소독한 가제에 묽은 소금물을 묻혀 닦으면 없어집니다. 하지만 닦아지지 않고 붙어 있다면 아구창을 의심해야 합니다. 아구창은 항생제 치료를 했다 든가 저항력이 약한 경우 흔히 생깁니다. 구내염의 일종이기 때문에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살균용 물약이 처방제로 사용됩니다. 고무 젖꼭지를 다시 소독하거나 새로운 것으로 바꾸는 게 좋고 모유를 먹는 아기라면 엄마의 젖꼭지도 함께 치료받아야 합니다.

구토

신생아 때 흔한 증세입니다. 어떤 아기들은 6개월까지도 이런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이유식을 시작하고 똑바로 앉게 되면 나아집니다. 젖 토함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아기가 젖을 먹은 후에는 트림을 잘 시켜 줍니다. 아기가 잘 자라고 체중도 정상적으로 늘고 있다면 별 문제가 되지 않지만 아기가 젖을 먹지 않고 계속 토하거나 동시에 설사를 한다면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때때로 장이 감염됐거나 장 폐쇄 등의 질환으로 이런 증세를 보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통계적으로 남자 아기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비후성 유문협착증도 우유를 먹자마자 토합니다. 이는 수유를 시작하자마자 곧 일어나는데, 뿜어내는 식’ 으로 강하게 토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의사가 유문근을 손으로 만져보거나 복부 초음파 검사 등으로 확실히 알 수 있으며 수술로 완치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