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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신생아케어] 아기 대변 색이 이상해요.
답변 많은 부모님들이 아기들이 황금색 대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아기의 대변 색깔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출생 후 며칠 동안 정상적인 소화기능이 일어나기 전에 끈적끈적하고 검은 빛을 띠는 진한 녹색 대변을 보게 됩니다. 이를 태변이라고 하는 데 보통 생후 하루 이틀 이내에 나오게 됩니다. 태변이 완전히 배설된 후에는 대변의 색깔이 연녹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아기의 대변은 점점 노란색으로 변하게 되며 걸쭉한 수프 같이 물기가 많아 보이기도 합니다. 또한 쌀알 모양의 작은 덩어...
질문 [신생아케어] 아기가 밤에 갑자기 심하게 자지러지게 웁니다. 어떻...
답변 생후 3-4주경이 되면 건강하던 아기가 갑자기 얼굴이 벌개 지면서 다리를 배쪽으로 바짝 끌어당기고 자지러지게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로 저녁이나 밤중에 2-3시간씩 달래지지 않을 정도로 심하게 누가 꼬집는 듯이 계속 울어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지쳐서 잠이 들고 나면 낮 동안에는 별일이 없이 지내다가 저녁 무렵이나 밤에 비슷한 시간에 다시 울기 시작합니다. 뚜렷한 이유가 없이 오랫동안 달래기 힘들 정도로 우는 경우, 이것을 영아산통이라고 부릅니다. 의학적으로도 그 원인이 복부인지 다른 신체 부위인지 확실히...
질문 [신생아케어] 선천대사이상 검사는 왜 하는 건가요?
답변 선천대사이상검사란 체내 대사과정 이상으로 나타나는 선천대사이상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기 위한 검사로, 대부분 신생아가 병원에서 퇴원하기 전에 발뒤꿈치에서 검사지에 혈액을 묻혀 검사합니다. 선천적으로 대사에 관여하는 효소가 부적절하여 발생하는 선천대사이상 질환은 뇌, 심장, 콩판, 간, 안구 등 다양한 장기에 치명적인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병은 출생 직후부터 이상이 있으나 대개 초기에는 증상이 뚜렷하지 않다가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증상이 나타나면서 영구적인 후유증을 초래할 수 있어 조기 진단을 통해 병...
질문 [신생아케어] 아기의 자동차나 비행기 탑승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답변 아기를 데리고 여행하는 것은 나이에 특별한 제한이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아기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것은 2개월 정도부터 권하고 있습니다. 비행기 여행의 경우 이륙과 착륙할 때에 아기들의 고막 내외의 압력 조절이 원활하지 않으면 아기가 많이 보채고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륙시나 착륙시에 젖을 물리거나 물을 잠시 빨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동차 여행의 경우 차내의 공기를 신선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아기가 너무 지치지 않도록 여유를 가지고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질문 [신생아케어] 신생아가 그렁그렁 거리고 코가 막혔어요. 감기에 걸...
답변 신생아가 코 막힌 것처럼 숨소리가 거칠게 느껴지거나 콧물이 있는 것처럼 그렁거리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감기 증상 보다는 좁은 콧구멍 자체에 의한 증상으로 점차 호전됩니다. 수유가 힘들거나 수면 시 불편해 보이면 코 안에 생리식염수를 한두 방울 넣어줍니다. 간혹 비강 뒷부분이 선천적으로 막혀 있어 코 막힌 소리를 내는 신생아들이 있으며 이럴 경우 호흡곤란의 정도는 더 심하지만, 이런 경우도 감별이 필요합니다. 신생아에서도 감기가 걸릴 수 있으므로 위와 같은 처치에도 호전을 보이지 않고 지속적이거...
질문 [신생아케어] 신생아가 눈곱이 끼고 눈물이 나요.
답변 신생아기에 울지 않을 때도 눈물이 고이거나 흘러내리면 대개 눈물 내려가는 길이 막혀 있기 때문입니다. 생후 3주부터 심해지며,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좋아지는 경향을 보이지만, 이로 인해 감염이 반복되거나 눈물흘림이 심하다면 외래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눈물흘림과 함께 눈곱이 있다면 안약을 사용하면서 눈과 코 사이를 마사지 해주면 증상이 좋아집니다. 눈물흘림 없이 눈곱만 끼는 경우는 신생아 안염이며 일부 신생아 안염은 치료해 주지 않으면 시력 상실의 위험을 안고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
질문 [신생아케어] 신생아가 열이 날 때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신생아가 열이 날 때 매우 위험한 세균성 감염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반드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신생아를 너무 싸두어서 체온이 올라간 경우를 배제하기 위하여 과도하게 아이를 싸두거나 실내 온도가 높다면 이러한 원인을 제거하고 15-30분 후에 측정한 체온이 정상이라면 발열이 없다고 생각해볼 수는 있으나,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즉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신생아에서의 발열은 해열제를 투여하고 정상으로 떨어지는 것을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반드시 ...
질문 [신생아케어] 귀지를 정기적으로 파주어야 하나요?
답변 귀지는 자연적으로 바깥으로 천천히 배출되므로 정기적으로 귀지를 파 줄 필요가 없습니다. 면봉을 사용하면 오히려 귀지를 밀어 넣거나 외이도나 고막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귀지에 의해 외이도가 완전히 막혀 청력감소, 귀 압박감, 어지러움, 귀 울림, 통증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병원에서 귀지 제거를 하는 게 좋습니다.
질문 [신생아케어] 기저귀에 주황색 얼룩이 있어요. 피가 나온 건가요?...
답변 신생아에서 기저귀가 분홍빛 또는 주황색으로 붉게 물들어 있는 것은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소변에 있는 요산 때문인데 요산은 정상적으로 몸에서 생성되는 물질이지만, 소변이 농축될 때 농도가 증가되어 눈에 보이는 것입니다. 혈뇨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색이 변하지 않으므로 구별이 가능하나 신생아에서 혈뇨가 있다면 다른 질환이 있는지 반드시 감별해야 하므로 기저귀가 붉다면 의사에게 가져가 보이고 필요 시 소변검사를 할 수도 있습니다. 혈뇨가 아니라 요산이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다면 수유량을 늘리면 호전되는 것을 ...
질문 [신생아케어] 모유를 먹이는데 황달이 있다고 합니다. 젖을 먹이면 ...
답변 모유를 먹이는 동안 황달이 올 수 있습니다. 황달을 일으키는 원인이 많기 때문에 다른 원인이 없이 단순히 모유수유와 연관이 있는 모유황달인 경우에는 시기별로 두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생후 1주일 이내에 황달이 오는 것은 모유수유를 충분히 못해서 오는 조기모유황달이므로 충분히 모유를 먹이도로고 더 노력하셔야 하고, 1주일 이후에 나타나는 모유황달은 모유 자체와 관련되어 황달이 생기는 것입니다. 이 경우는 대개 생후 2-3주에 황달이 가장 심해지므로 황달이 심해 보이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으시고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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