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28 일요일 오전11시40분
우리이쁜 금옥이 세상에 나오다!
한달 조금 지나서야 이제 후기를 올리네요;
새벽5시쯤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해서 화장실을
두번 갔다오고나니 본격적인 진통이 시작되더라구여;
아직 간격이 일정치 않아서 5분간격 됐을때 10시쯤
병원에 도착을하니 이미 자궁문이 7센치가 열렸었어요ㅡㅡ; 선생님께서 이걸 어떻게 참으셨냐구ㄷㄷ
바로 입원을하구 한시간 반 뒤 순풍! 하구 우리 금옥이를
낳았답니다ㅎㅎ
정말 출산의 고통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여
낳자마자 남편한테 나 둘째는 절대 안낳을거라구;
사실 시험관으로 힘들게 아기를가져서 이런 고통쯤이야라고 느낄줄알았는데 제가 넘 만만하게 본걸까요ㅡㅡ
그래두 진통 오래안하구 빨리낳은편이라구 하셔서 안심했었죠ㅎㅎ
저는 조리원을 다른곳으로 예약을해서 일단 2박3일동안 특실에 입원했었는데 정~말 좋더라구여 여기서 2주 있고싶었는뎀 흑;
다른 조리원에서 지내보구 느낀건 다음에는 꼭 병원연계돼있는 곳에서 보내야겠구나.. 라는거였어요
솔직히 저렴한 가격으로 3주 지낼곳을 찾다보니 좀 멀리가게 됐거든요; 시설도 시설이지만 루시나가 확실히 환경도 쾌적하구, 담당선생님도 가까운데 계시니 훨씬 편하더라구여; 게다가 조리원에 있는동안 신생아검사며 예방접종 맞느라 외출할일이 잦았는데 더워서 이동시간이 아이한테 넘 힘들었어요ㅡㅡ
둘다 장단점이 있었지만, 담에는 여기서 조리하는게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여 ㅎ
우리 금옥이가 나오기까지 신경써주신 선생님들 넘 감사하구여! 늦게나마 나온 딸 열심히 키워볼께요!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 다음에 또 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