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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초산/제왕절개/38주3일/2.6kg/쪼꼬미 아들 출산 [출처] (긴글)초산/제왕절개/38주3일/2.6kg/쪼꼬미 아들 출산 2019-05-03 15:15:01
작성자   루시나산부인과 imusiwer1@nate.com 조회  1745   |   추천  118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남편과함께 아들만났던 그날을 떠올리며 감사와기쁨과 벅참을 평생 잊지못할...

기억을 만들어주신 루시나산부인과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이야기를 풀어볼께요~

 

1년전 염색체이상으로 아이를잃고 조급한마음을 가졌던 저는 스스로 자책하며 힘든시간을 보냈었습니다.그러던중 여름이 오기전 기분전환으로 머리를 하려고 미용실을 예약하고 집을 나서려는데 속이 별로 좋지않았어요.그래서 설마하는 마음에 머리하기 전에 테스트한번 해보자 설마 임신이겠어?그런데 희미하게 두줄이 뜨더라구요.

 

기쁜마음반 두려운마음 반으로 미용실예약을 취소하고 산부인과로 향했습니다.임신초기는 맞는데 피고임과유산끼가 보인다는말에 직장에연락하고 누워있는 생활을 시작으로 임신38주3일까지 조바심과 염려 또 감사로 분만까지 오게 되었어요.

 

저의아기는 얼굴보기 초음파때부터 줄곧 머리가 위에있고 얼굴을보여주지 않았어요.선생님께서는 괜찮다고 운동하라고 하셨어요.그런데 막달까지 돌아오지 않는 아기때문에 어쩔수없이 제왕절개를 하게 되었습니다.

 

수술날짜를 잡고 수술당일 겁은 좀 났지만 아기를 만날수 있다는 기쁜마음이 더 컸고 가족들의기도와격려로 아기를 어렵지않게 수술이지만 순산으로 만날수 있었어요.

 


주사를 시작으로 마취 제모 순서대로 잘 진행되었고 저는 수술삼일후 혼자 머리를 감을정도로 컨디션이 좋아서 저를 보러오신 지인들도 아기낳은거 맞냐고 하실정도로 수술후 너무 만족하였어요.내 아기를 볼때마다 정말 너무 신기하고 예뻐서 아픔을 느끼지 못한걸까요?사람마다 회복시간이 다르다던데 저는 제왕절개수술이 정말 힘들지 않았던 1인입니다^^

 


항상 편안하게 대해주시고 안정을 시켜주신 유태환선생님 또 마취과선생님 또 모든 간호사선생님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제가 나이가 많은데 둘째 천사가 찾아온다면 주저없이 루시나산부인과에서 출산할것입니다.조리원에 들어와 있는 지금도 믿기지 않을때가 순간순간 있지만 

이시간 즐길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루시나의모든 선생님들 관계자분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벌써 9일이 된 저의 아들이에요^^

보기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납니다~

분만을 앞두신 산모님들 힘내시고 힘들지만 행복한 분만하세요~아기얼굴을 마주하는 순간 모든 아픔은 

사라집니다^^*

이제서야 엄마마음과 사랑을 깨닫는 초보엄마의 분만 후기 였습니다^^

[출처] (긴글)초산/제왕절개/38주3일/2.6kg/쪼꼬미 아들 출산 (루시나산부인과) |작성자 똑딱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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