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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이나 자궁경부염이 치료되지 않고 방치되어 자궁을 통하여 나팔관이나 골반 내에까지 염증이 진행된 상태를 말하는데 간혹 염증이 심하여 농양이 형성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성병성 세균 감염의 후유증으로 생기며 자궁 내 장치의 사용 등으로 인하여 근래에는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적절한 시기에 치료되지 않으면 후유증으로 약 25%에서 나팔관이 막혀서 불임을 초래할 수 있고 만성 골반통이나 성교통이 발생하며 15% 정도는 수술이 필요하기까지 합니다. 남성파트너가 전립섬염 이나 만성적인 요도염을 앓는 경우 반복적으로 전염되어 난소 난관 농양이나 골반 유착 등의 후유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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