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친구의 출산으로 루시나 산부인과를 알게 되었습니다^^ 집과 거리는 있지만 친절한 분위기에 루시나 산부인과로 옮기게 되었고 진료는 대표원장님께 받으면서 우리 잠잠이를 만날 준비를 하였답니다~

 

다양한 태교프로그램, 요가, 부부출산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하면서 즐겁게 10달을 지낼 수 있었고 후기도 쓰면 요가쿠폰, 신생아수영장, 선물들도 받으며 기쁨이 두배였답니다~~^^

 

12월 25일 가진통의 시작으로 자궁은 열리지 않았고 진진통으로 진전 되지 않아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예정일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두둥!!!!!

37주차 첫 내진....

내진은 아프다길래 대표원장님에서 유태환원장님으로 바꿔달라고 요청드렸더니 바꾸어주셨어요~~^^

골반이 넓은 편이 아니라서 자연분만 힘들거 같은데 라고 하셨지만 하고 싶다는 제 말에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해보자 그치만 안되면 수술진행합시다 라는 유태환원장님...

알겠다고 하였지만 수술도 자연분만도 둘다...무서웠어요

 

38주차 사타구니통증/ 밑빠짐통증....

사타구니와 밑빠짐 통증이 심하여 진찰받았고 초음파를 보았는데 우리잠잠이가 왕 튼튼이가 되어서 3.6키로였어요~~ 어머나..세상에!! ㅜㅜ

집에 와서는 짐볼도 타고 식단조절도 하였는데.....ㅠㅠ

 

38주 6일 제왕절개 확정/ 예약

잠잠이가 3.9키로가 되어서 어쩔수없이 제왕절개를 하기로 결정하였답니다...2일 뒤인 1월 23일로 예약을 잡고 

건강하게만 낳게 해주세요! 하고 이야기하며 수술날을 기다렸어요

 

1월23일 수술날

11시 수술이었지만 수술시간이 변동이 되어서 11시까지 병원에 도착하여 태동검사, 수액, 무통주사를 맞으며 수술 대기를 하다가...눈물을 머금고 엄마와 남편에게 손을 흔들고 수술실로 들어갔어요. 수술은 생각보다 빨리 끝났고 잠잠이도 건강하게 만났어요!! 

마취가 풀리면서 통증과 다리저림이 있었지만 무통주사로 조금씩 통증은 없어졌지만 물을 못 마신다는게 너무 슬펐어요ㅠ.ㅠ 빨리 그다음날이 되길...ㅜ

 

1월 24일. 25일 통증심해짐

새벽에 자궁수축으로 해놓은 모래주머니때문에 상처가 눌려 통증은 더 심해졌고 산모패드를 하고 있어서 땀 범벅

배는 아파서 일어나지 못하지....뜬 눈으로 새벽을 보내고.. 혈관이 얇은 저에겐 링겔이 너무 힘들었어요... 다 튕겨서 결국 링겔 빼고 엉덩이 주사를 맞으며 지내고 있답니다! 링겔, 무통주사 빼더라도 아프시면 진통제 꼭 맞으세요 참는거보다 맞고 푹자는게 더 좋더라구요^^

어지러움증이 잇을수 있어서 천천히 걷고 죽도 먹으며 힘을 내어 잠잠이도 보러 신생아실도 다녀오구 소독도 받으며 회복하고 있어요..(훗배앓이 시작...;;)

 

 

1월 25일, 26일 잠잠이 첫 모유수유 연습

신생아실로 가서 잠잠이를 처음 안아보고 모유수유를 하기위해 젖을 물려보기도하고 엄마가 될 준비를 하며 앞으로의 날들이 기대가 됩니다!! 

 

8월부터 태교와 출산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유태환원장님 ,민기희본부장님,강태연실장님, 부원장님 등등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먼저 산모님의 순산을 축하드립니다. 산모님께서 아기를 만난 순간은 함께 했던 저희에게도 감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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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초산/ 제왕절개/ 39주1일 / 3.9kg아들 / 전신마취 / 훗배앓이 (루시나산부인과) |작성자 잠잠이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