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
Home - 루시나 칼럼 - 산후조리/육아 - 모유수유
모유수유 중 약물복용
약물치료는 되도록 안전한 약을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며 투여방법, 복용시간, 수유 중단여부는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인스타그램
조회 582 추천 78
첨부파일 : 1583132728-66.jpg



 

 

모유수유 중 약물치료는 되도록 안전한 약을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며 투여방법,  복용시간, 수유 중단여부는 의사와 상의하여 결정합니다.

 

 

모유수유 중에 불편함이나 질병 때문에 약물을 복용해야 하거나 복용하고 싶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 저절로 좋아지는 가벼운 질병이나 불편감은 약 복용을 미루는 것이 좋지만 불편함이 심하거나 약물을 복용함으로써 치료경과가 빠르게 좋아진다면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러나 모유수유 때문에 약 복용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유수유 중에도 약물복용이 정말 필요한지 의사와 상의하고 결정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약은 모유수유 중에도 복용이 가능하며 모유에 함유되는 양은 엄마가 복용한 약 용량의 1-2%에 해당됩니다. 그러나 모유수유중에 약을 복용하면 안 된다고 알고있는 여성이 의외로 많습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산모라도 90~99%는 분만 후 염증예방을 위해 약을 복용하기 때문에 첫 1주간 약물 복용 경력이 있으며 약물 중 대부분은 진통제, 자궁 수 축제, 항고혈압제, 진정제로 병원에서 의사에 의해 약물을 투여합니다. 

 

산모가 약물을 복용할 때 아기에게 영향을 미치는가, 모유분비에 영향을 주는가, 약물복용을 대체할 방법은 없는가를 많이 고민하고, 우려합니다. 산모가 약물 치료를 받고 있을 때 모유 수유를 증단할지 여부는 약물이 엄마에게 미치는 장점과 모유 수유를 중단했을 때 아기와 엄마에게 미치는 단점과 모유 분비에 끼치는 영향에 대하여 이해 득실을 비교 한 후 필요하면 의사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유 수유시 약물 복용 때문에 수유를 중단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의 약이 모유수유 중에도 안전하며 또한 엄마가 복용한 약은 아기의 소화기를 통하여 흡수 된 후 혈중 내로 도달하는 아기의 약물 농도는 엄마 용량의 1 %를 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수유중인 엄마에게 약물을 처방 할 때 고려할 점 

모유수유 중에 치료나 필요에 의해서 약물을 복용해야 한다면 같은 계통의 익물중에서도 작용 시간과 반감기가 짧은 약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를 위해서 반드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면 아기에게 지장이 없는 투여방법을 먼저 선택하게 됩니다.  수유 중 아기에게 약의 부작용이 있는 경우에는 약 먹는 시간을 정하여 모유 내 최소한의 약물 농도가 존재 하는 시기 인 수유 직후나 다음 수유시까지 3~4시간의 간격을 두고 약물을 투약 합니다. 전신적으로 작용하는 약보다는 국소적으로 작용하는 약을 선택하고 약물투여 후 아기에게 나타나는 이상 증상과 중세를 잘 살피도록 합니다.


 

약물 치료시 고려할 사항

1. 모유수유에 지장이 없다고 알려진 약을 사용합니다

2. 아기에게 부작용이 없거나 최소인 약을 선택합니다

3. 엄마의 모유에 적게 농축되는 약을 선택합니다

4. 약의 반감기가 짧은 약을 선택합니다

5. 가장 짧은 기간에 효과를 보는 약으로 처방합니다 

6. 약의 투어방법에 따라 모유에 농축되는 것이 달라 안전한 방법을 선택합니다

7. 아기가 얼마나 잘 약을 분해하고 배설하는지도 중요합니다

8. 아기의 나이, 체중, 건강상태가 약의 용량과 종류를 선택하는데 중요합니다 

 

 

 

모유 수유 중 약물 분류 (그림 참고)

엄마 젖에 분비되어 수유 영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각종 약물의 안전성을 고려하여 미국 소아과 학회에서 모유수유 중의 약물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분류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분류 표에는 모든 약물이 다 포함되지는 않았고 또한 안전성이나 위험이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수시로 개정되기도 합니다.  전 세계 모든 약물을 나열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아래에 열거되지 않은 약물은 현재까지의 연구 결과로 안전한 약제라 간주해도 됩니다.

 


 

 



 

 



 

 




 

 

 

 



 

 

모유수유와 약물의 안전성 

 

1) 수유 중 커피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므로 커피뿐만 아니라 콜라, 녹차 등 카페인은 모유의 철분 함량을 줄이고, 아기가 보채거나 불면증을 야기시킨다고 합니다. 그러나 수유 중 매일 1-2잔의 커피를 마시더라도 아기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면 마셔도 됩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하루 5잔 이하의 커피를 마셔도 아기가 민감하지 않으면 이상이 없다고 말합니다.

커피 한 잔에는 100~150mg의 카페인이 있습니다. 성인이 카페인을 체내에서 반으로 줄이는 반감기는 약 5시간이지만 5개월 미만의 신생아는 14시간입니다.  수유 후 초반에는 아기가 이상이 없어 보이더라도 나중에 안절부절하고 보채거나 힘들어 할 수 있으니 유심히 관찰해야 합니다.

 

 

2) 수유 중 음주 

모유수유 중에 알코올(술)을 섭취하면 아기에게 신경발달장애를 초래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술(알코올)을 마셨다면 잠시 수유를 중단해야 합니다. 

엄마가 술을 마셨다면 알코올은 여과 없이 모유에 존재합니다. 일정시간이 지나야 몸에서 제거되므로 알코올이 몸에서 빠져나갈 때까지 수유를 중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코올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시간은 아기의 체중과 엄마가 마신 알코올 양에 따라 다릅니다. 예를 들면 맥주 2-3잔을 마셨다면 6시간 정도 지나야 안전하게 모유수유가 가능합니다.

 

 

3) 수유 중 흡연

흡연은 젖을 분비하는 유즙분비호르몬(프로락틴)수치를 떨어트려 젖 분비가 줄어들고 젖을 배출하는 반사까지 영향을 주어 모유가 잘 나오지 않게 합니다. 또한 수유 중에 흡연을 하면 아기에게 폐렴, 기관지염, 영아돌연사 등의 질병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간접흡연도 아기의 건강에 나쁘기 때문에 흡연은 하면 안됩니다.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59511857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소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