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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난산 (어깨난산)
견갑난산 (어깨난산)은 태아의 머리는 나오고 어깨가 걸려 나오지 않는 응급상황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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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갑난산 (어깨난산)은 태아의 머리는 나오고 어깨가 걸려 나오지 않는 응급상황을 말합니다

 

 

견갑난산은 태아 머리는 밖으로 나왔지만 어깨가 산모의 치골결합이나 철골융기에 걸려있어 효과적으로 분만이 이루어 지지 않고 난산을 한 경우를 말합니다. 임신부가 당뇨나 임신성 당뇨, 비만일 때 태아의 몸이 커서 견갑난산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태아의 머리가 나오고 1-2분 안에 몸 전체가 나오지만, 어깨가 걸려 빠져나오지 못하면 태아가 질식하여 응급상항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깨를 잡아 당기다 보면 상완골 골절이나 상완골 신경총, 즉 신경이 늘어나거나 눌려져서 팔을 잘 쓰지 못하는 팔 신경마비가 올 수 있기 때문에 즉각적 처치가 필요합니다. 팔 신경마비는 대부분 1년정도 지나면 회복되지만 약 10%는 영구적인 마비가 올 수 있습니다.

산모의 합병증으로 자궁이완과 질 및 자궁목의 산도 열상에 의한 산후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견갑난산이 힘든 이유는 예측과 예방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신생아 합병증

견갑난산이 되면 태아-신생아 이환율 및 사망률이 의미있게 증가하며, 흔한 손상으로 일과성 상완 신경총 마비, 상완골 골절, 쇄골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외에 영구적 상완 신경총 손상, 신생아 사망이 초래 될 수 있습니다.

 

 

 

견갑 난산의 예측 및 예방 

견갑 난산을 예측, 예방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만 비만, 다산, 과숙아, 임신성 당뇨병 등 모체 측 요인을 최대한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초산의 경우 태아체중이 4kg 이상이거나 경산이라도 첫 애를 크게 낳지 않고 난산을 한 병력을 가진 산모는 태아 체중이 4kg이상이라면 제왕절개로 분만하는 것이 좋습니다.

 

 

 

견갑 난산의 분만방법

분만시 어깨가 걸려 나오지 않을 때는 견갑 난산의 분만방법을 이용하여 분만을 하게 됩니다.

태아 머리의 분만부터 몸통 분만까지의 시간은 태아 생존의 중요한 요인으로 단축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적으로는 산모의 자연스런 힘주기와 함께 회음부 절개를 충분히 하고, 필요시 진통제를 사용하며 조심스럽게 견인을 해봅니다. 견인에 의해 어깨가 나오지 않는다면 신생아의 입과 코를 깨끗이 흡입하고 난 후 치골 하부에 꽉 끼인 앞쪽 어깨를 분만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수기를 시도해서 분만을 해야 합니다.

 

 

1. 응급상황에 대비한 다음 방광이 차 있다면 비우고 충분한 회음 절개를 시행합니다.

 

 

2. 어깨 난산 기본분만법을 시행합니다.

우선적으로 어깨 난산 기본분만법을 시행합니다. 태아 머리를 아래쪽으로 잡아 당기면서 보조자는 치골 상방에 압력을 가합니다.

 



 

 

 

 

3. 맥로버츠(McRobert )방법을 시행합니다.

McRobert 방법은 2명의 분만 보조자가 필요하며 각각 임신부의 다리를 잡아 임신부의 배에 닿도록 구부리게 한 다음 어깨를 견인합니다.

 



 

 

 

4. 뒤쪽어깨 분만법을 시행해 봅니다.

위에서 언급 한 방법들로 견갑 난산이 해결되지 않을 경우 그 외 Woods 나사 방법이나 Rubin 수기를 시도하거나, 태아의 전방 쇄골 또는 상완골의 고의골절, 임산부의 치골 절단술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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