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루시나 칼럼 - 임신/출산 - 임신 배란
생명탄생의 과정
출산은 경이로운 생명탄생의 과정으로, 생명존중에 대한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인스타그램
조회 836 추천 78
첨부파일 : 1579310648-19.jpg

 

 

엄마와 아기는 임신 내내 놀랄만한 몸의 변화와 임신과정을 겪으며 새 생명이 완성되어 드디어 출산을 하게 됩니다. 출산은 세상에 아기가 태어나도록 안전하게 길을 열어주고 엄마가 마중 나간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임산부와 태아 모두 건강하고 출산과정이 순조롭다면 당연히 자연분만을 시도하고 순산하도록 노력해야 하며, 출산을 임하는 자세도 용기와 자신감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자연분만을 하면 강한 진통으로 인해 산고가 힘들지만 고통을 이겨낸 보람이 있습니다. 엄마와 아기는 세상에서 처음 하는 공동작업을 무사히 이겨냈기 때문에 교감과 사랑이 더욱 깊어진다고 생각됩니다.

 

출산 준비가 되면 몸에서 화학적인 변화와 태아의 하강에 의해 진통이 시작됩니다. 자궁근육층 수축의 강도와 빈도가 늘어나면서 점차 자궁경부가 열리고 산도를 통해 태아가 내려오게 됩니다.

사람의 골반은 뒤틀려 있어 바로 내려오지 못하고 이 골반에 적응하며 내려와야 하기 때문에 태아는 몸을 비틀고 회전하면서 산도를 내려옵니다. 아기의 두개골은 이 험한 산도를 통과하기 쉽게 변하여 몰딩(molding)이라는 과정을 거쳐 나옵니다.

 

양수로 차 있던 아기의 폐 속은 공기로 대체되면서 폐나 심장에 변화를 일으키고 첫 울음이 나오는데,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독립적 삶의 신호가 됩니다.  산고의 힘들고 긴 시간이 지나 드디어 새 생명이 탄생하는 순간, 이제 마지막 힘을 주어 아기와 만나는 탄생의 과정을 알아봅니다.

 

 

 

 

 

 



 

1. 진통의 흐름에 맞춰 배변을 보는 요령으로 마지막 힘을 줍니다.

분만진통이 시작되어 출산할때까지의 시간은 예측할 수가 없고 초산이냐 경산이냐에 따라 다르고 개개인 마다 차이가 납니다.

초산일수록 자궁경부와 산도는 탄력성이 떨어져 출산하는데 힘들고 시간이 길어 집니다.

태아의 머리도 엄마의 골반에 끼인 상태로 오랫동안 있으면 힘들어 지기 때문에 자궁문이 다 열려 있으면, 수축에 맞춰 마지막 힘을 주어야 합니다.

 



 

 

 

 

 

 

 



 

2. 아기의 머리가 보입니다

출산이 임박하면 분만을 하기 위해 다리를 분만대에 올려놓고 소독하고 방광에 있는 소변을 비우는 도뇨를 합니다. 음모를 깎고 분만준비가 다 되었으면 힘을 줄 때 아기 머리가 보입니다.

 

 

 

 

 

 

 



 

3. 회음부를 국소마취 후 절개합니다

회음절개는 머리직경이 3-4센티 보일때 질과 회음부를 국소마취한후에 절개하게 됩니다. 너무 일찍하면 절개와 분만시까지 시간이 길어 출혈이 많을 수 있고 분만이 무리하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4. 아기의 머리가 빠져 나옵니다

산도로 아기머리가 빠져나올 때 엄마는 숨을 내뱉으며 "핫핫핫" 소리를 내고 이완합니다. 태아가 갑자기 나와 산모의 회음부 열상이 깊어지지 않게 합니다.

 

 

 

 

 

 

 



 

5. 아기의 어깨를 아래로 향하게 분만합니다

태아의 머리가 나오면 몸은 쉽게 빠져나오지만 간혹 어깨가 걸려 잘나오지 않거나 간혹 무리하게 분만하면 견갑골절이 생기므로 어깨를 아래로 향하게 부드럽게 나오게 합니다.

 

 

 

 

 

 



 

6. 드디어 아기가 탄생합니다

10달동안의 임신여정과 엄마의 험한 산도를 통과하여 드디어 세상에 첫발을 내딛는 새생명이 탄생합니다.

 

 

 

 

 

 

 



 

7. 아기의 기도와 입에 양수를 빼내고 이물질을 닦아줍니다.

산도를 통과하면서 생긴 이물질과 입과 기도에 있는 양수들을 스포이드를 이용해 제거하며, 이는 아기가 호흡을 잘하도록 하는 조치입니다.

 

 

 

 

 

 

 

 



 

8. 아빠가 탯줄을 자르게 합니다

양수와 이물질 등을 제거하고 아기의 상태가 좋으면 아빠가 탯줄을 자르게 합니다. 탯줄을 자르기 전에 첫울음이 있을 수 있고 탯줄을 자르고 나서 울음을 크게 터트리게 합니다.

 

 

 

 

 

 

 

 



 

9. 아기의 등을 쓰다듬어 울게 합니다.

뱃속에서 양수로 차있던 폐가 울면서 공기로 대체되고 폐나 심장에 변화를 일으키며 세상에 나와 독립적인 삶을 살게 됩니다

 

 

 

 

 

 

 

 



 

10. 아기를 보온기에서 케어합니다.

아기를 보온기에 넣고 체온이 떨어지지 않게 하며, 한번 더 깨끗이 콧속과 귓속 등 이물질을 닦아줍니다. 호흡이 원활하면 탯줄을 소독하고 적당한 길이로 한번 더 정리합니다. 

 

 

 

 

 

 

 



 

11. 아기의 이름표를 달거나 발도장을 찍습니다

아기가 바뀌지 않도록 이름표나 발도장을 찍습니다.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패스워드 패스워드를 입력하세요.
    도배방지키  95626773  보이는 도배방지키를 입력하세요.
추천 소스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