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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골반통증 -환도가 서는 증상
골반통증은 임신 중기 이후, 임신부의 약 50%에서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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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중 골반통증 환도가 서는 증상

 

골반통증은 임신 중기 이후, 임신부의 약 50%에서 겪는 흔한 증상입니다.

 

임신중 골반통증은 약 50%이상이 겪는 증상으로, 요통과 치골통이 같이 동반되는 경우를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임신중기 이후 특히 출산이 가까워지면서 일어났다 앉았다처럼 자세를 바꾸거나, 심하면 취침중에도 치골이나 골반, 엉덩이 쪽으로 통증이 오며 심하면 요통까지 동반하게 됩니다.

 

흔히 “환도선다” 라고 표현할때, 환도는 엉덩이의 양쪽에 움푹 들어간 부위를 말합니다. 골반이 벌어지면서 이 부위가 아픈것은 골반불균형에 의해 골반한쪽 부위로 힘이 과도하게 전해지면서 생기는 통증이라고 볼수있습니다.

골반불균형이란 골반이 벌어지거나 틀어진 것을 말합니다. 임신 전, 여성의 90%이상은 평소 자세나 생활습관에 의해 골반불균형이 있습니다. 임신이 진행되면서 골반불균형은 더 심해지고, 엉덩이, 치골 및 골반통증이 오게 됩니다.

 


 

 

 

 

골반통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골반의 구조에 대해서 알아야 합니다. 골반뼈는 좌우 두개의 골반과 엉덩이 뼈를 이루고 있는 천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뼈들이 인대와 근육으로 단단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또한 골반 앞쪽에서는 치골결합이라고 하여 단단한 인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는 골반저근이 골반뼈를 붙들어 매고 받쳐주는 역할을 합니다.

 


 

 

 

 

 

골반통증이 생기는 원인

 

임신 20주 이후부터는 릴렉신이라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출산을 위해 골반이 느슨해지며 벌어지게 됩니다. 이 느슨해진 골반뼈들은 살짝 움직이게 되고 이런 움직임에 의해 염증이나 통증이 생겨서 골반통이나 치골통을 유발하게 됩니다.

치골결합의 평균간격은 2~3mm이지만 임신중에는 느슨해져 4~5mm정도로 벌어지고 정도가 심한 임신부는 10mm까지 벌어져 치골통을 심하게 느껴지며 심지어 삐긋거린다고 느끼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신 중기 이후에 골반을 붙들어 매는 인대와 근육은 약해지면서 점차 골반이 벌어지며 출산시 최대한 벌어졌다가 다시 돌아갑니다. 그러나 완벽하게 회복되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출산 후 환도나 요통 및 치골통이 보통은 회복되지만, 골반상태는 출산 전으로 완벽히 돌아가지는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일부 여성분들 중에는 출산 후 통증이 남아 있을수 있고, 몸이 큰 아이를 자연분만했거나 난산 한 경우에 통증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골반불균형에 의한 골반통증은 분만의 경험이 있는 경산부가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며, 생활이 힘들정도로 아픈 경우도 자주 보게 됩니다. 이전 임신에서 골반통을 경험한 경우, 다음임신에서 재발할 확률은 70-90% 정도로 임신을 거듭할수록 정도는 심해집니다.

통증은 골반과 치골통 그리고 넓적다리 안쪽 그리고 환도가 선다는 엉덩이 부위 및 요통도 오게 됩니다.

임신전 임신중에 운동을 하지 않았거나 잘 움직이지 않았던 임신부에게 통증은 쉽게 생겨납니다. 임신초기 유산이나 입덧으로 누워있거나, 중기에 조산으로 누워만 있었던 임신부는 근육이나 관절이 약해지므로 더 잘 생길수 있습니다.

 

 

 

 



 

 

 

 



 

1. 임부용 골반지지복대가 도움이 됩니다.

 

임신후반기가 되면 체중이 늘고 배가 불러오면서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쏠리기 때문에 몸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배를 앞으로 내밀게 되고 허리나 등을 젖히다 보면 척추와 골반주위근육은 무리하게 됩니다. 골반은 벌어지게 되면서 골반통과 치골통이 자연스레 심해집니다. 이럴 때는 움직임을 줄여야 하며 계속 아플때에는 골반 지지복대를 사용하면 매우 도움이 됩니다. 골반지지복대는 골반쪽을 이중으로 단단하게 고정시켜주어 허리통증도 완화시키면서 배를 감싸주기 때문에 태아도 안정적으로 보호합니다.

 

 

 

 



 

2. 가벼운 체조나 요가가 도움이 됩니다.

 

골반통이 심할때에는 쉬어야 합니다. 그러나 증상이 가벼울때는 허리와 골반주위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합니다. 평소 허리나 골반에 무리가 가지 않게 몸을 이완시키고 근육을 강화시켜야 임신 후반기에 통증이 악화되는것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요가에서 고양이 자세나 허리를 젖히는 자세가 도움이 됩니다.

 

 

 

 



 

3. 바른자세로 생활해야 합니다.

 

앉아 있을때 다리는 벌리는 양반다리 자세나, 다리를 꼬는 자세는 피해야 합니다. 소파나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곧게 펼수있도록 쿠션을 이용하는 것은 도움이 됩니다. 엉덩이를 뒤로 빼고 허리와 등을 젖히며 (배를 내미는 자세) 걷는 것도 좋치 않습니다.

걸을때는 항문을 조이듯 힘을 주고 등을 펴고 가슴을 쭉펴고 바른자세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4. 차를 타고 내릴 때 조심합니다.

 

차를 타고 내릴 때, 또는 계단을 오르내릴 때 골반이 벌어지기 쉬운 상황으로 항상 조심하고 골반통이나 치골통이 있다면 다리를 많이 벌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5. 케겔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대개는 골반이 벌어져 있고 임신이 진행되면서 골반저근육이 아래로 처지게 되며  특히 괄약근이 약해지면 골반통, 치골통이나 요통등이 심해지므로 평소 케겔운동을 하며 골반을 아래에서 잡아주는 근력을 키우는 것이  매우 도움이 됩니다.

 

 

 

 



 

7. 통증이 있는 부위는 냉온찜질을 합니다.

 

통증이 심하고 부어있는 급성기에는 냉찜질이 도움이 되며 급성기가 지난후에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온찜질 통증이 있는 부위를 찜질을 하며 뜨겁지 않은 온도로 10~15분 정도 하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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