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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미세먼지
미세먼지는 조산, 태아성장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외출시 황사마스크 사용이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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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미세먼지 - 미세먼지는 조산이나 태아성장장애를 일으키는 원인으로 외출시 황사마스크 사용이 필수입니다.

 

이제 우리나라는 황사 뿐만아니라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공습한다고 느낄정도로 재난에 가까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미세먼지는 침묵의 살인자란 말이 있을정도로 최근 우리나라 상황은 심각합니다. 미세먼지는 인구 1인당 기대 수명을 1.8년씩 단축시킨다고 하며,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일 때 1시간 야외 활동은 담배 연기를 1시간 20분, 2000cc 기준 디젤 자동차 매연을 3시간40분 마신 것과 같다고 합니다.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 낳기를 원하는 임신부에게 우리나라 대기(공기)의 상황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이제 임신부라면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지참하고 외출해야 하는것이 아기에 대한 엄마의 책임입니다. 특히 봄철 미세먼지는 황사와 비교 할 수 없을만큼 독성이 강하고, 임신부에게는 매우 심각한 후유증을 일으킬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미세먼지

 

대기중에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입자상 물질을 먼지라고 합니다. 입자가 직경 10µm이하의 먼지를 미세먼지라 하고, (PM-10: 'PM'은 Particle Matter 즉 작은 입자를 뜻하고, '10'은 알갱이 지름이 10㎛보다 작은 것을 지칭합니다) 이보다 더 입자가 적은 2.5µm이하를 초미세먼지라고 합니다. (PM-2.5: 지름이 2.5㎛ 이하)

미세먼지는 대기오염의 주된 원인입니다. 독성물질이 함유된 미세먼지는 호흡할 때 코털이 걸러내지 못하여 호흡기로 들어오고 특히 초미세먼지는 폐포, 혈액을 통과하여 몸전체에 순환될수 있습니다. 임신부의 경우 태반을 통해 태아에게로 넘어가 여러가지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미세먼지가 생기는 원인 

 

미세먼지는 인위적인 원인과 자연적인 원인으로 생길 수 있습니다. 인위적인 원인은 대표적으로 자동차 배기가스와 공장에서 배출하는 매연 등이 있습니다.  이 미세먼지에는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 화석연료가 연소할때  생기는 탄소성분, 질산염, 황산염 등의 독성복합물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자연적인 원인으로는 황사가 있습니다.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 몽골의 사막에 있는 흙먼지가 편서풍을 타고 우리나라까지 날아와 서서히 가라앉아 생기는 현상입니다. 특히 건조한 봄철에 황사가 자주 발생합니다. 황사는 미세먼지와 겹쳐 유해한 물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임신부와 태아에게 매우 악영향을 미치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대기오염은 뇌졸증, 심장질환, 천식, 폐암을 포함한 급,만성 호흡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2012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300백만명이 대기오염에 의해 조기 사망한것으로 추정되며, 이중에 72%가 심혈관질환, 14%가 만성폐쇄성 폐질환 또는 폐렴, 14%가 폐암으로 조기 사망 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2013년 WHO는 대기오염 특히 미세먼지를 1군 발암물질로 규정하였습니다.

 

미세먼지는 인체의 일차방어막인 피부와 눈, 코 인후점막에 직접 접촉하여 물리적인 자극과 국소염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미세먼지의 입자는 매우 작아 호흡기로 들어가면 호흡기내 대식세포 및 호흡기도상피세포에 영양을 미치고, 이차적으로 혈액내 CRP또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증가시켜 전신 염증반응을 일어나게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몸속에서 활성산소 및 산화스트레스를 만들어 세포나 조직을 노화되게 하고 심혈관을 악화시켜 사망률이 증가하게 됩니다.

미세먼지가 혈액으로 흘러가 혈관벽에 쌓이면 기존의 동맥경화를 악화시키고 (피가 뭉치는) 혈전을 만들게 됩니다. 혈전이 심장혈관이나 뇌혈관을 막으면 허혈성 심질환과 뇌졸증을 일으키게 됩니다.

또한 미세먼지는 자율신경계를 자극하여 심장박동수와 혈압 이상을 초래하고 심장질환이나 출혈성 뇌졸증 등의 위험성도 높이게 합니다.

뇌는 뇌장벽이 있어 미세먼지가 침투하기 어렵지만 초미세먼지는 뇌장벽도 뚫고 직접 침투한다고 합니다. 초미세먼지가 뇌에 염증반응을 일으키면 뇌의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 뇌 : 혈전생성, 혈전이 뇌혈관을 막으면 허혈성 뇌졸증 유발, 신경세포손상으로 뇌졸증및 치매유발 

► 눈 : 점막자극으로 알레르기성 결막염 

► 코 : 따끔 따끔한 점막자극증상,알레르기 비염 악화 

► 상기도 : 점막자극증상, 기도염증, 감기증상,

► 기관지 : 기관지염, 폐기종, 천식

► 폐 : 폐에 염증을 유발시켜 폐기능 감소, 만성폐쇄성폐질환, 만성기관지염 악화, 폐암 발생 가능성 증가시킴

► 피부나 점막 : 피부나 점막을 자극하여 피부염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을 일으킴 

 

 

장기간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1.사망률 증가  2.폐기능 저하  3.만성심폐 질환 증가  4.폐암 발생 가능성이 증가합니다.

 

 

 

 


 

임신부에게 미치는 영향 

 

태아는 엄마와 연결된 태반으로부터 영양과 산소공급을 받아 성장하게 됩니다. 

임신부가 미세먼지에 노출되면 태반의 혈액순환을 방해합니다. 그로인해 태아에게 영양공급이 원활하지 못하게 되고 저체중아, 태아성장장애를 유발하며 조산, 사산, 태아기형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산소포화도가 높은 혈액은 태아의 상부(심장과 뇌)로 흐르고, 산소포화도가 낮은 피는 태아의 아래부분으로 흘러갑니다. 한번 돌고 나온 피는 태반에서 (산소포화도가 높은) 신선한 피로 교환되어 다시 태아에게 흘러갑니다. 이때 초미세먼지가 태아에게 들어간다면, 임신초기에는 태아가 기형이 될수있으며 임신중기 이후에는 조산 및 성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임신부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심할때 외출을 삼가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황사(미세먼지용)마스크를 사용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관리제도

 

미세먼지 노출에 취약한 사람인 영유아, 소아와 65세이상 고령자, 임신부, 호흡기 질환자, 심혈관질환을 앟고있는 사람은 특히 미세먼지 노출될 경우 건강상 피해가 매우 심하게 나타날수 있어 주의를 요합니다.

국내에서는 <미세먼지예보>와 <미세먼지경보>로 먼지의 농도에 따라 상황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미세먼지 예보제는 대기질 전망을 예측하여 알려줌으로서, 미리 상황에 대비 할 수 있도록 하며, 경보제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시 실시간으로 상황을 알려주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실시합니다.

 

 

 


 

 


 

 

 

그리고 대기오염도 자료를 실시간 공개하는 대기오염 공개시스템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를 알수 있는 사이트에서 미세먼지/황사 예보와 경보를 같이 알려줍니다. (아래 클릭하면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그럼 이제 구체적으로 미세먼지에 대처하는 방법을 함께 알아봅시다.

 


 

1.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해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있는 날에는 외출을 삼가 해야 합니다. 불가피하게 외출해야 한다면 몸이 드러나는 옷은 피하십시오. 외출 전 황사마스크, 모자, 안경을 지참해야 합니다. 미세먼지는 두피에 침투하여 모공을 막아 피지분비와 혈액순환 등 신진대사기능을 방해하므로 모자를 써서 보호하고 외출후 반드시 머리를 감아야 합니다. 미세먼지가 눈에 들어가면 알레르기성 결막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2. 외출시에는 황사마스크를 지참해야 합니다.

 

임신부는 외출시 미세먼지나 꽃가루, 황사 등에 노출 될 수 있어 일반마스크보다는 황사마스크를 지참해야 합니다. 황사마스크를 쓸때는 얼굴에 밀착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3. 실내에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난 식물을 키웁니다.

 

봄날에 날씨가 맑을때에는 창문을 열어 산소가 풍부한 공기로 순환되게 하고 실내의 냄새도 증발되게 하지만 미세먼지나 황사가 있는 날에는 창문을 닫아야 합니다. 실내에 공기 청정기를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천연공기청정기라 불리는 벤자민, 스파티필름, 관음죽 등의 식물을 키우는 것도 매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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