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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발성 난임, 둘째가 안 생겨요.
출산한 여성이 임신이 되지 않을때, 속발성 난임 또는 2차성 난임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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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아이를 출산하고 몇년 지나다 보니 둘째가 생기지 않아 진료를 받아보지만 병원에서도 별 이상이 없다고 하는데 둘째 소식이 없는 부부가 의외로 많습니다. 임신과 출산을 경험한 여성이 피임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성생활을 지속하는데도, 1년 이상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 속발성 난임 또는 2차성 난임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첫 아이 출산이 늦어지는데다 육아에 대한 부담과 경제적인 이유로 둘째 아이와의 터울이 길어지면서 차일피일 미루다 막상 임신을 시도하면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 2017년 여성의 평균출산연령은 32.6세이고 서울은 33.3세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터울2-3년 후로 둘째를 계획해도 만 35세가 넘어 고령임신이 됩니다. 둘째가 잘 생기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나이증가로 인한 난소의 노화입니다.

 

 

 

속발성난임, 원인은 무엇일까요?

 

난임의 원인은 남성이 30-40%, 여성이 40-45%, 남성과 여성공동이 20%, 원인을 모르는 경우가 10%로 알려져 있습니다. 

둘째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하기 위해 또는 혹시 있을지 모를 난임을 미리 대처하기 위해 부부가 함께 건강검진을 받고 이상이 없는 지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부부관계에 문제가 없지만 임신이 실패하는 원인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출산 후 스트레스로 인한 호르몬의 변화, 늘어난 체중변화, 임신을 방해하는 부인과 질환의 발생 등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둘째 난임의 가장 큰 이유는 여성의 나이증가로 인한 난소노화입니다.

 

신체나이가 증가할수록 자궁이나 난소 역시 노화가 진행되고, 기능이 점점 떨어지게 되는데 보통 여성은 만 35세 이후부터 난소기능 및 난자의 질 저하가 급격히 일어나면서 임신확률이 줄어들게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면 착상이 어려워지고 임신을 하더라도 계류유산 등 유산을 겪는 경우가 많고 시험관아기를 하더라도 실패확률이 높아집니다. 

여성의 나이가 만35세 이상이 되면 난소와 난자의 나이, 자궁착상능력, 배란능력 등이 현저히 떨어지며 남성도 역시 나이가 들면서 정자량, 정자운동성, 정자의 품질 등이 저하되어 수정능력이 줄어들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는 만 45세 이후 급격히 저하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여성은 부인과 질환 예를 들면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골반유착, 자궁내막용종 등 임신을 방해하는 부인과질환이 증가하므로 임신이 잘 되지 않는다면 병원에서 진찰을 받으셔야 합니다.

 

 

 

이제 임신이 잘 이루어지도록 다음과 같은 방법들을 시도해 봅니다.

 

 


 

둘째를 갖기 전에 산부인과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하여 난소나 자궁, 나팔관등에 임신을 방해하거나 건강을 해칠수 있는 혹이나 질병이 있는지 확인을 해야 하며, 첫 임신때 일어난 질병과 트러블 등도 충분히 상담을 하여 임신계획을 세우는 것이 즐거운 임신과 건강한 아이를 낳을수 있습니다.

 

만약 앓고 있는 질병이나 만성 질환이 있다면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여, 임신중에 일어날수 있는 상황, 질병의 예후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 다음에 임신을 시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 난관과 자궁경관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과 자궁선근증, 자궁내막증, 자궁내막염 및 자궁내막용종, 골반염 등은 임신을 방해하는 부인과 질환입니다. 만 35세 이상인 경우는 발생빈도가 높아지므로 임신 전에 진찰을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본진찰이나 검사에서 이상이 없다면 기본적인 배란일검사와 호르몬검사등 하여 배란일에 맞쳐 임신을 시도하게 됩니다. 그래도 임신이 잘 되지 않을경우 자궁난관촬영술, 자궁내막검사, 진단복강경 등을 통해 난임의 원인을 찾아 그에 맞게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가임시기에 임신이 될 수 있도록 건전한 성생활을 합니다

 

그동안 계획을 준비한것을 점검하고 본인의 생리주기를 체크하고 배란일 계산하여 배란 하루전날과 2일전 그다음으로 배란후 24시간이 가임기간으로 중요합니다.

배란일을 계산하여 가임이 잘되는 시기에 사랑을 나누어야 임신이 잘되며 자연유산과 기형아 발생도 줄일수 있으며 ,너무 잦은 성관계는 정자의 운동성을 떨어뜨리며 또한 금욕을 너무 오래해도 정자의 운동성이 떨어지므로 성관계를 하기전 금욕기간은 3-5일 정도가 적당합니다.

 

 

 


 

스트레스를 관리해야 합니다

 

난자와 정자가 3개월 전부터 생성되며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자궁과 난소의 기능저하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는 난임의 원인이 되므로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불안감을 가지지 말고 ,평소에 스트레스를 피하고 항상 긍정적인 생각과 좋은생각으로 생활해야 합니다.

 

 

 


 

엽산을 복용합니다.

 

엽산은 B9으로 새로운 세포와 혈액생성에 필요하고 태아 신경관의 정상적인 발달에 관여하는 매우 중요한 영양소로서, 평소 엽산이 풍부한 녹황색 채소나 과일을 위주로 섭취합니다.

엽산의 결핍은 태아의 척추이분증 같은 신경관 결손증이라는 태아기형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임기 여성은 임신 3개월전부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매일 400μg(0.4mg)의 엽산을 복용해야 합니다. 

 

 

 


 

금주를 해야 합니다.

 

임신 3개월전부터 술을 끊어야 합니다. 여성이 음주를 많이 하게되면 월경장애와 배란에 영향을 주게되어 부득이한 경우는 늦어도 임신을 시도 하는 2주전에는 절대 마시지 말아야 합니다.

남성도 정자는 고환에서 약 3개월 전에 만들어지며, 반복적인 과음과 술에 노출될경우 정자수가 감소하고 운동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최소 3개월전부터는 금주를 해야 합니다.

 

 

 


 

금연을 해야 합니다.

 

흡연은 유해물질이 3개월 이상 몸에 축적되기 때문에 임신을 원하는 부부는 적어도 임신하기 3개월전부터 금연해야 합니다. 

남성에게는 니코틴 등 유해물질이 정자기능을 감퇴시키고 건강도 해롭게 하고, 여성도 흡연을 하는 경우 임신이 잘되지 않으며 임신을 알고 나서 금연을 할려면 매우 어렵기 때문에 임신시도 3개월전에는 금연이 되어 있어야 합니다.

임신중에 흡연을 하게 되면 조기진통, 저체중아, 태아기형 등을 일으키며, 심한 경우 태반조기 박리와 태아사망의 원인이 될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임신 확률을 높여줍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체중조절 및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자궁의 건강 뿐 아니라 몸과 정신의 건강도 지켜주며, 임신률도 높이고 체력이 향상되면 순산에도 도움이 됩니다. 

과체중인 여성은 인체 내로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소화, 흡수되지 못하여 불필요한 노폐물이 쌓이게 되기 때문에 호르몬 발란스가 깨어져 배란에도 영향을 주어 아기가 잘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반드시 운동을 하셔야 합니다.

 

 

 


 

약이나 환경독성물질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임신전에 약물 중 여드름치료제 피임약, 항경련제, 와파린, 미소프로스톨(위궤양치료제), 일부 고혈압치료제등은 태아에게 위험을 줄수 있으며 임신1개월전에는 복용을 중단하고 계속 복용해야 하는약이라면 필요시 임신중에 태아에게 안전한 약을 대체하거나 용량을 조절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전문의와 상의해야 합니다.

휘발유와 가정용스프레이 살충제에는 크실렌 성분이 들어 있고 크실렌 성분은 임신능력을 떨어뜨리고 자연유산의 위험성을 증가시킵니다.

 

 

 


 

스키니진처럼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옷은 피합니다

 

여성이 몸에 꽉끼는 스키니 진이나 팬티스타킹등 통기성이 좋지 않은옷을 입게되면 혈액순환이 안되고 외음부에 습기가 차서 질염이나 골반염 등이 잘생기게 됩니다.  남성의 경우는 꽉끼는 옷이나 사우나는 고환의 온도를 올라가게하여 정자의 수와 운동성을 떨어트려 임신에 영향을 미칠수 있어 답답한 옷이나 사우나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난자와 정자에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섭취합니다.

 

여성은 코엔자임10, 엽산, 비타민 D가 임신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생리가 불규칙한 경우 이노시톨성분이 호르몬의 균형을 잡아주어 임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남성은 엽산, 코엔자임10, 아연, 비타민D등이 도움이 되며 특히 아르기닌성분이 정자의 질을 높이고 임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둘째 아이를 갖는 적절한 시기가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둘째 계획이 있다면, 첫째 아이 출산 후 1-2년 이후, 만 35세 이전에 갖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이미 첫째 출산 후 몇 년의 시간이 훌쩍 지난 상황이거나, 만35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지금이라도 병원을 내원하여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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